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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8. 8. 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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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냉장고운명 사건이 있은후.... 결국 나의 피부때문에 에어콘도 사게 되었다. 뭐그렇게 집이 더운건 아닌데 밤만 되면

난 가려워서 잠을 설친다. 할머니 돌아가시기 이틀전날도 밖에서 잤다. 더워서...

그래서 에어콘을 샀는데... 어제 또 내가 사고 쳤다.

LCD텔레비젼을 예약하고 왔다는....ㅡㅡ

 

집에 텔레비젼도 운명을 하실려구 한다... 그래서 아예미리 예약을 하고 왔다.

잘 보지 않는데도 결국 있어야 할것들은 중고로 구매 하면 안되나 보다. 얼마전에 세탁기도 받았구

텔레비젼만 바꾸면 되는줄 알았는데...집에 컴퓨터 두대가 또 말썽이다.. 이런;;

일단 텔레비젼 끝나구 나면 생각해 보기로 하고 그때까지 그냥 쓰기로 했다.

 

포맷까지 했는데도 역시나 리니지 실행하는데 문제가 발생한다. 아무래도 컴퓨터가 갈때가 되었나 보다.

우리집 TV가 29인치라 크다고 생각이 되어서 작은걸로 하려구 갔는데 32인치가 젤 작단다..

근데 옆에 42인치가 더 마음에 든다... 역시 사람욕심은 어쩔수 없나보다. 몇만원 차이가 없어서 42인치로...

추석지나고 받기로 했다. 그전에는 별로 볼일이 없을듯해서...

 

이렇게 하나씩 장만하다 보면 너무 사치스러운거 아닌지 모르겠다.

추석때 아버님 제사 때문에 상도 하나 더사고 2일은 이천으로 벌초하러 가야한다. 혼자 보내려 했는데 굳이 하루를 빼서 나랑 같이 겠단다..

아깝게 하루를 쓰다니 그냥 일요일날 조퇴하고 다녀오지 하여간...

 

랑이 월급은 150이다. 내가 놀구 있는게 미안해서 아르바이트를 하긴 하지만 예전만큼 많이 벌지 못해서 거의 생활비를 랑이가 해결하는 셈이다.

내가 벌어서 내 핸펀 해결하고 내 보험료랑 이것저것 해결하는 정도...

ㅎㅎ그런데 어제 처음으로 마이너스였다. 이번달에 보너스가 나와야  하는데 나오질 않았다.

그래서 30정도가 마이너스가 되었다. 게다가 카드값이며 이것저것 세금도 힘들게 해결했다. 그래서 내가 미안해 라고 문자를 넣었는데.... ㅎㅎㅎㅎ

모가 미안해 이러구 답장이 왔다. 그리곤 바로 전화가 울린다.

뭐가 미안하냐구... 내가 놀아서 자기 힘들잖아 했더니 당연한건데 뭘 미안해 하냐구 한다. 내가 아주노는 것도 아니구 그나마 아르바이트를 해서

괜찮은건데 절대 미안해하지 말란다. 자기가 열심히 벌테니깐 자기 옆에만 있어달란다. ㅋ

 

돈때문에 상처가 많았던 나에게 이문제는 무척 예민하데 랑이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나보다.

나를 알기전에는 이런식으로 자신의 집에 생활비를 주었겠지.

생활력은 강한 사람인거 같다.

 

병원에서 소식만 기다리는데 이곳에 있는 몇몇매장이 나보고 같이 하자 하는 곳이 많다.

피부때문에 그리고 좀 더 놀구 싶은 마음에 계속 안된다구 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정직원은 아니지만 고정알바로

매장하나를 선택해서 하려구 한다. 다음달 22일부터 하기로 했다.

 

아빠가 퇴원을 했다. 할머니 돌아가시전날 수술 받으셨는데 이제 퇴원을 하셨다.

랑이가 마산가기전에 아빠차 정비해주면서 부속값 자기가 내었는데 이번에 경우차 정비한다.

뭐라더라 디스크삼발이랑 벨트랑 미션도 내린다던데 오일이랑 이것저것 해서 25만원 정도 나왔는데 그것도 자기가 부담해서 고친단다.

그래서 엄마가 고맙다구 10월달 초에 바다가기로 했다 3박4일로....

 

이제는 그렇게 바다가 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든다.

서울집에서 알아서 대려가 주구 바다에 가고 싶은만큼 난 힘들지 않기 때문이다.

바다를 보며 속으로 울어야 하는 날들은 이미 지나가버렸으니깐

 

그리고 간간이 가는 바다가 이젠 더 좋다.

 

저번 원평에서 탔떤 다리가 이제 허물이 벗겨지고 있다 ㅋㅋㅋㅋㅋ

아주 잘 익었었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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