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도 더된 사진이다. 이사진이 아마.... 2004년인가? 그때 찍은걸꺼다. 그래도 랑이도 나도 이사진을 좋아한다.
그때 디카가 없어 핸드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이 별로 안좋긴 하지만 그래도 이 사진이 좋다.
화장기 없는 얼굴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다. 사진찍히는것을 좋아하지 않기에 왠만큼 잘나오지 않은 사진이지 않은이상 싸이에도 올리지 않는 나다.
21살의 나다... 그리고 옆사진은 2007년에 강릉다녀오다 랑이가 찍어준 사진이다. 얼굴에서 이제 나이가 느껴진다.
그래도 어릴적에는 풋풋함이 있었는데 왠지 이쪽은 삶의 고뇌가 느껴진다. 하긴 맨위 사진은 얼굴이 표정이 없다. 힘든때여서 그런지...
저때만해도 마음에 여유가 없었다.. 랑이와 함께 지내면서 저 그늘진 얼굴이 조금씩 펴졌다.
어릴적에 찍어떤 저 사진은 이제 한장남아있다. 그나마 랑이가 가지구 있어서...우리방 안방에 걸어놓기도 한 사진이다.
처음 찍어보는 이미지 사진이였는데 ㅋㅋ
정말 세월이 느껴진다.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그동안의 나의 표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