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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날

2014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4. 12. 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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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일어나 이마트에 혼자 차가지고 가서 주차를 하는데 근처 교회온 사람들이 주차를 전부 해 놔서 주차하기 힘들었다...

교회도 크면서 왜 주차장은 이마트에다 해 둔건지...

 

이마트에서 장보고 들고 나오는것도 힘들었다...ㅠㅠ 고양이 사료에 모래에 모래통까지 들고 오려니... 아직도 팔이 욱신...

거기다 오자마자 청소하다고 팔을 좀 썻더만 저린다..ㅠㅠ

 

청소하고 쓰레기만 버리면 되는데 귀찮아서 인터넷하며 놀고 있다 ㅋㅋㅋㅋ 이 사람은 오늘 출근했다..

1월1일은 쉰다는데 그러면 뭐해... 목요일인데..

 

밀린 빨래도 다 빨고.... 노닥거리면서 쉬는중..

 

어제 퇴근하려는데 사무실에서 케익을 하나씩 다 나눠 주었다. 왠일이래 ㅋㅋ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케익이다 ㅎㅎㅎ 퇴근하는길....

아 맞다. 어제 퇴근하는길 보통때 같으면 20분이면 오는데 1시간이 걸렸다. 서현방향차들이 너무 많아서 꼬리물기를 해서

신호를 몇번씩 놓치고 간신히 내차선이 아닌 다른 옆 차선으로 차들 사이를 비집고 나와... 참... 어제오늘 나 대단하다 느끼면서 ㅎ

집에 먼저 와 있는 신랑에게 자랑하고 ㅋㅋㅋ 둘이서 한우먹으러 광주를 가려했으나... 아까의 그.... 꼬리물기를 생각하며 집근처로 가기로 급 번경

그래서 뚱뚜루에서 항정살 먹고 케익 같이 먹고 선물로 갈치조림 받고 ㅋㅋㅋ

 

크리스마스 이브날고 크리스마스 특별히 안가더라도 이렇게 쉬는것도 괜찮네.... ㅎㅎㅎ

 

아 그리고 보니.... 30대의 마지막 크리스마스네...

안녕~~~ 나의 30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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