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했던 일요일 토요일인 전날 노래방에서 논다고 2시가 다 되어 집으로 돌아와서 둘다 많이 피곤해
아침에 11시가 넘어 일어났다. 왠일로 나보다 일찍 일어난 이사람 ㅋㅋ
왜일인가 했더니 못봤던 드라마를 보고 있네.ㅡㅡ
내가 나갈거야? 이랬더만 전날 본인이 가고 싶다던 곳을 갔으니 오늘은 나에게 양보를 해야되겠다 싶었는지
자기 가고 싶은 곳 가자 이러길래 부천가자~~
이사람 씻는동안 옆집에 줄려고 사온 니트 들고 옆집으로 갔더니 아저씨는 일나가시고 혼자서 아들둘과 싸우고 있는 ㅋㅋㅋ
내가 같이 부천이나 가자 했더만 정말 좋아했다.
12시까지 1층에서 만나기로 하고 인터넷으로 정보좀 알아본다고 뒤적거렸는데
이상한것을 보게 되었다....
낮에 관람하면.... 만원...야경시간은 5시반부터인데 그때부터는 1만 8천원....
흠... 이게 뭘까???
생각을 했다. 이름도 틀려서 한곳에서 하는게 아닌듯한데다 우설과 우천시 취소된다는 말에 상황봐서
낮관랍만 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하기로....
야경까지 보고 싶었지만 금액이 커서...
어른 3명에 아이들 2명이면.... 낮관람만 4만5천원이니까...
어찌되었던 부품꿈을 안고 부천으로 출발~~~
낮시간때 도착을 해서 그냥 그랬는데 밤이 되어 점등이 되니 이런 모습이되었다 ㅋㅋㅋ
매표소 입구
입장하는 입구
우리가 가자 하고 왔는데 옆집 우성이 엄마가 티겟을 구매했다;;; 4만 5천원...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가려 보니 매표소 바로 옆에... 이렇게 카트 체험장이 위치하고 있었다.
옆집 꼬맹이들은 아직 7살 5살이라 유혹을 뿌리치긴 힘들듯....
그래서 아이들을 좀 놀게 해 주어야 겠다고 생각하는 찰나.... 이미 한대씩 잡은...ㅡㅡ
뭐냐... 니들...
또 우성이 엄마가 결제하고 아이들 노는데.... 원래는 1만 5천원인데 1월말까지만 1만 2천이라 부담되지 않는단다...
아이들이 어려서 걱정은 되었는데 안전요원 두명이 아이들을 살 보살펴 주었고 사람도 없어서 인지 마음껏 타게 해 주었다.
매표소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카트타는곳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있고 카트또한 속도 조절이 가능해서
어린 아이도 타는데 별다르게 문제 되는건 없었다.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아
두 꼬맹이가 오래 탈수 있었다.
12시가 넘어 1시가 다되어 있어서 점심을 먹어야 했기에 식당같이 있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키즈카페가 두곳이나....
2층인가에 하나 있고 1층에 하나 있는데 시설은 2층이 더 좋았지만 가격이....비싸다 생각했는데 우성이 엄마말이 보통 키즈카페가 그 정도 한다네;;;
헐...
무슨 키즈카페에 아이들 입장료가 1만 2천원씩이나 해....
일단 점심을 먹기로 했다.
아이들은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하고 우리는 아딸옆에 있는 분식집 같은 곳에서 김라면 셋트? 를 먹기로 했다.
김밥과 라면이 나오는 셋트란다. 추가로 메밀전병도 주문하고 아이들은 핫도그 같은 햄버거를 사주었는데
느끼했다.....ㅡㅡ
김라면 셋트 맛있었다. 특히 라면이 꼬들꼬들 괜찮았고 메밀전병도 괜찮았다. 보통 그런 곳에 있는 식당은 음식이 별로 였는데
맛이 괜찮아서 먹을만 했다...
도착하고 1시간이 다되어 가지만 아직 입장도 못했던 우리는 점심을 먹고서야 입장을 했다....
낮이라... 그런지 그냥 민둥민둥...
아이들도 별로... 흥미로워 하지 않는다... 제주도의 미니미니랜드 같은곳이라 그런걸까..
그렇게 둘러보는데 30~40분정도 걸린거 같다...
돌고 나와서 시간을 보니 2시가 좀 안된 시간...
야경을 보러 왔으니 야경을 보고 가겠다는 일념으로 기다리기로 했다... 잠시 진눈깨비가 내려 걱정은 되었지만 일단 기다려 보기로..
집에서 보고 온 티겟 값이 내내 신경쓰여서 이사람에게 알아보라고 시켰더니...
역시 나의 생각이 맞았다.
낮에 관람하는 아인스월드는 어른은 만원 하지만 5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다
한시간전까지만 입장을 받고
5시반부터 야경인 빛축제를 준비한다. 입장료는 어른이 1만8천원 소인이 1만5천원...
티몬에서는 어른이 1만2천원이다.
낮에 구매했던 입장권으로는 재 입장이 안된다...!!
다시 티겟을 구매해야하는데 다행인건 낮에 관람한 사람들인 경우 영수증이 있으면 40%할인이 된다.
근데 우리는 영수증을 버리셨다네...;; 혹시나 해서 이사람이 더 물어봤더니
영수증이 없어도 입장권을 버리지 않았다면 입장권이 팔찌인데 팔목에서 빼지 않았다면 가능하단다.
입장권을 바꿀때 그자리에서 가위로 잘라서 바로 줘야지만 할인을 받을수 있다..
왠지... 좀.... 상술이 보이는. ㅋㅋㅋ
뭐 어찌 되었던 야경을 보러 왔으니 기다리기로...야경 티겟은 우리가 내기로 ㅋㅋㅋ
아까 봐 두었던 2층은 비싸기도 하고 꼬맹이들이 혼자 놀기에 좀 그래서
1층에 있는 키즈카페에 가기로 했다.
어른:9천원 소인:3천원 이다.
커피값이라 생각하면 된다던데 커피가 배달이 왔다..;;ㅋ
그렇게 아이들은 자기들의 세상을 만나 2시간 반정도를 열심히 뛰어 놀았다...
5시반쯤에 점등 될줄 알았는데... 6시가 다 되어 점등;;
점등되는 시간이 틀리니 조금 늦게 와도 괜찮을거 같다. 매직타임을 지키고 싶다면 일찍올경우 기다릴수도 있다.
밤 24시까지 오픈하니까 늦게 와도....뭐...
빛축제도 문닫는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점등되는거 기다리면서 근처에 오뎅이랑 출출해서 계란빵 먹었는데 오뎅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는 후문이 ㅋㅋㅋㅋ
키즈카페 입구에 있는 문지기?! ㅋ
점등되는 시간이 조금씩 틀리다던데 이날은 6시가 다되어 점등이 되었다.
비교 되기 쉽게 같은 곳을 담아봤다 ㅎㅎ
역시 인물 사진은 매직타임에 잘나온다. 약간 어둑 어둑할때까지..
그리고 그때 담은 사진이 제일 이쁘다...
마치 미국의 거리에 와있는듯한 느낌 ㅋ
저위에 달까지 떠줘서 더욱 실감난다.
입구에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초입이다.
터널도 이런식으로 다채롭게 꾸며놨다.
안쪽에서는 공연도 한다. 둘러보기전에 공연시간을 확인하고 들어가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우리는 생각없이 입장했다가 6시 반타임에 한 마술 공연을 봤다. ㅎ
날씨도 춥지도 않고 바람도 불지 않아서 돌아다니기 괜찮았다. 이사람도 그렇고 같이갔던 우진이 엄마도 만약 야경안보고 왔으면
많이 서운했을뻔했다고 ㅋㅋㅋ 나도 동호회 오빠가 담으신 사진보고 가보고 싶다 생각했던 곳이라 즐거웠다.
카메라는 가져가지 않았다. 눈도 좋지 않은 내가 분명히 아이들이 많을건데 돌아다니던 아이들이 삼각대를 건드리기라도 하면
문제가 될거 같아서...
이런곳에서는 장비를 가져가는 본인이 주의를 해야 하는거지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뭐라 할게 아니니까..
본인이 사진을 담으려고 갔으면 본인이 알아서 잘 챙겨야 하는거라고 난 생각해서 일단 또 가게 되면
사전답사?라고 해둬야 하나 ㅎㅎㅎ
어느정도의 밝기인지도 모르고 나름 포인트도 좀 보고 하려고...
그런데 의외로 폰카로도 괜찮은 사진이 나온다. G3가 화소는 괜찮은듯 ㅎㅎ
6시 다되어 다시입장했다가 나오니까 8시가 다되어 있었다.. 낮에는 휙~~돌고 밤에는 푹 빠져서 돌고 나왔다. ㅎㅎ
에펠탑이 정말 이뻤다. ㅎㅎ
부천에서 집까지는 30분뿐이 걸리지 않아서 집에 도착하니 8시 반이 조금 안되있었다. 우진이 아버님이 저녁을 맛있는거 사주신다 해서
뚱뚜르에 가서 소고기 먹고 왔다. ㅎㅎㅎ
아이들 챙긴다고 피곤은 했지만 즐거운 하루였다.. 부천은 멀지도 않은 거리인데 잠시 힐링할수 있는 곳이 있는게 좋았다.
단지...
아무래도 사업이다 보니 상술이 좀 보이긴 했는데... 그래도 즐거우면 된거 아닐까?!
잘 관리 되어있는게 썩 나쁜거 같지는 않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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