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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6. 12.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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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마지막 청소를 해 봤다. ㅋㅋㅋ 이따가 랑이가 퇴근하고 나면 내일 포항을 가기 위해 서울집으로 가기 때문에 오늘이 올해 마지막 집청소이다. ㅋㅋㅋ 그래서 완전히 대청소를 했다. 새기분 새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적에 어수룩한 집을 보기 싫어서.. 이불도 빨아서 잘 널구 침대도 한번 다시 싹 정리하고 여기저기 깔끔하게 정리도 해보고 그래서 보통 30분에서 한시간이던 시간이 짐 3시간째했다. ㅋㅋ

 

화장실청소는 랑이 담당이라 이따 오면 시켜야징. 청소하고 출발하자구 ㅋㅋ 어차피 옷갈아 입어야 하니까 씻으면서 할거다. 내가 시키지 않아도 랑이는 잘한다.

 

아 벌써 2006년이 다 저물어 간다.. 정말 아쉽다.. 올해는 무엇보다도 너무나 행복했던 날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저버리면 정말 너무 아쉬운데 2007년에는 더 행복하겠지만 그래도 소중한 기억들이 더 많은 한해였는데...

 

벌써 32이 되네...흠.;;; 아직도 난 18살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ㅎㅎㅎ 시간정말 빨리 간다. 25살이 넘으니까 정말 훌쩍가버리네 한것도 없이 30대가 되어 버렸네..

그래도 앞으로 난 할일이 많다.. 더 나이가 들었을적에 그때의 얼굴은 자신의 얼굴이라 하니까 중년쯤의 내 얼굴이 추악하지 않도록 내 관리를 잘해야 하기 때문에 많이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이젠 조금은 더 이해해 보려 노력한다.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사람이 미운게 아니라는 랑이의 말을 떠올리며 용서를 하려구 노력해보는데 성격이 ㅋㅋㅋ 하루 아침에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서...

 

며칠전 연이틀을 술이 고파서 술로 지내구 정말 많이 마셨는데 ㅋ

어젠 또 종합시장에 가마고을가서 동동주 공짜로 한사발 먹구  케케케케..

 

포항가서 해돋이 보며 또 한번 행복을 빌어 보려 한다.. 앞으로의 내 삶에 영원한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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