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구정날

구정날 다들 명절에 들떠 있던 그날 나는 일명 사진 여행을 떠났다.

처음계획은 순천에서 군산으로 가 가창오리를 담아내는 것이였는데 일주일전에 닥친 AI덕분에

전라도 까지 가지못하고 그렇다고 급수정해서 부산까지 가기도 뭐하고 해서 일단

고속도로에 차를 올리기는 했지만...

 

3시간여를 고속도로에 갇혔다가 나간곳은 안동이였다.

안동에 월영교에서 야경한컷 담고 시내쪽에 숙소를 잡아서 하루 묻었는데

잠자기전 문디와 달달한 데이트를 했다.

 

근처 커피숍에 가서 커피한잔을 마시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와 늦게까지 영화보다가

다음날 안동하회마을로 갔는데 작년과 다르게 너무나 한적한..... 행사도 사람도 휑~~

 

아무래도 본인들도 명절이라 차례는 지내야 하니까 그러겠지...

한시간여를 놀다가 나와서 영덕으로 갔다.가는 길은 일단 국도로 ㅋㅋ 울진으로 해서 영덕으로

영덕에서 대게먹고 ...

다시 정동진으로....

 

정동진에 도착하기전 오랜만에 동호회 동생에게 전화했는데 명절이라고 집인 강릉에 있다고 해서

다시 강릉까지 가서 만나 사진이야기 하며 차한잔 마시고 ㅎㅎㅎ

 

다음날 집으로... 안밀릴줄알았는데... 평창부터 대박...

그래도 돌아올적에는 거진 내가 운전했다..

 

일단은 아쉬운 대로 그렇게 당겼지만... 5월에 잡아논 계획은 꼭...

보성갔다가 여수로 그리고 순천으로... 꼭 가볼거다 게다가 제일 기대가 큰 편백나무숲...

작년에 너무 아쉬웠던 곳이라 이번에 도전 ㅎㅎㅎ

 

5월을 기대하며..

 

 

이번 여행에서 이 컷만 담았다..ㅡㅡ

별로 얻은것이 없는... 여행이였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