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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7. 3. 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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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안경을 찾으러 갔었다.. 2년전에 마춘거라 새 안경을 하나 마추려구 갔었는데 안경에 색깔을 잘못넣었다구 공장에 다시 보냈지만 다시 또 잘못되어 왔다구 해서 내가 취소하려구 했는데

어차피 내 눈에 맞춘안경.. 잘못된 안경 주구 내가 마춘걸로 하나더 준다 해서 안경이 두개가 되었다.

난 안경을 마추려면 10만원이상되는데 덤으로 하나 얻었다. 안경테는 사야 해서 그냥 전에 쓰던 테에 만들어 달라 했더니 랑이가 이쁜 안경테 하나더 사주었다.. 아르바이트로 번돈으로 ㅋㅋ

 

그래서 안경이 두대가 되었다. ㅎㅎㅎ

돌아가면서 쓰면 괜찮을거 같다.. 이번에 올 안경은 그레이 색이라서 여름에 쓰면 시원해 보일듯..

지금은 브라운.. 내가 브라운색이 잘 맞는데 ㅋ

 

오늘 또 서울집을 간다...ㅡ.ㅡ 지겨워...

저번 1일날 엄마없이 놀러 다녀온데다 내가 다음날 아침근무라 일찍오자구 졸라서 일찍 왔는데 무지 아쉬워해서 엄마가 쉬는날 또 놀러와 그래가지구 오늘간다.. 그렇다구 오늘 쉬는거냐? 아니다..

난 내일까지 쉬지만 랑이는 오늘도 내일도 근무이다. 14일날 쉬기 전까지 쉬는 날 없다..

 

경우차

라이트 두개 교체해야 하고 배선이랑 오일까지 챙겨가지구 온다구 한다. 오늘가서 다 해주자구..

본네트도 갈아야 하는데 그건 무거우니까 회사로 오면 해준단다.

 

차에 관심이 많아서 직업을 정비로 했다지만 잘한다.. 왠만한 공업사보다 낫다.

공업사는 대충대충...

하지만 랑이는 손봐달라는 거 외에 따로 자신이 다 체크를 해서 이상한곳은 본인이 알아서 교체해준다.

 

경우는 투닝까지 해 달라 한다.. 그걸 또 흥쾌히 승낙하고 ...

미치..

공인비는 안들어 가지만 재료값은 어찌 하냐구 했더니 그냥 내가 사지 뭐 이런다..

 

 

이번여름 휴가는 제주도 가는 걸로 정해 졌다.. 우리둘만? 아니다.. 이천어머니와 함께..

내가 모시구 가자 했다. 서울집은 아직 아빠가 계셔서 엄마는 언제든지 지금강릉 가듯이 다녀 올수 있다. 하지만 이천엄마는 그러지 못하신다. 언제나 일만 다니시구 그래서 둘이 갈 경비에 엄마 항공비만 더 내면 되니까 그래봤자 20만원 안쪽이니까 모시구 가자니까 기분이 좋았나보다.

 

난 단지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이쁜 펜션이랑 렌트카도 알아 보는 중이다..

8월말로 생각하고 알아보고 있어서 인지 아직 제대로 된 상품이 없다.

 

그래도 랑이보단 내가 더 잘아니까 랑이는 나에게 맞겼다.오래 걷기 힘드신 엄마 에 마추어 스케줄도 짜야한다. 코스야 우리는 저번에 다 돌구 와서 아무곳이나 상관없으니

랑이는 말이라도 고맙다구 하지만 난 그렇게 대단하다구 생각들지 않는다.

 

오히려 언니만큼이나 날 아껴주시는 엄마가 고맙기만 하다.

이번에 엄마랑 다녀오구 우리가 좀더 형편이 나아지면 언니랑 해외로 갈생각이다.. 한 2,3년 후에

그때쯤이면 언니의 아이들도 어느정도 커서 대리고 다녀도 땡깡 안부리겠지.

아직은 아이들도 어리구 해서 힘들다. 더구나 시댁에서 사는 언니라 시어머니 보기 좀 그럴거 같기도 하고 해서..

 

난 받은만큼 돌려 줘야 한다..이것들 전부 랑이에게 받은 것들이기에 돌려 주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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