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라면을 먹은 다음 어디로 갈까... 고민했다. 어디로 가야할까.....하다가 마방목지를 가 보기로 했다.
예전 제백즐에서 알게 되었던 회원분중의 한분이 추천해 주셨던 곳...
처음엔 어디인지 알수가 없어서 고민했는데 이래저래 검색하다가 드디어 발견한 마방목지.
이곳은 5.16도로로 해서 한화리조트 가는방향으로 있다. 가는길에 샤려니숲길입구를 지난다.
그래서 지나다닐땐 조심해야 한다. 사람들이 중간중간 길목에서 사진을 담고 있기 때문에 꼭
서행해야 하는 곳이다. 게다가 마방목지로 오는길은 거의 직선도로라 과속하는 차량도 많기 때문에
진출입때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곳이기도 하다.
입장료는 따로 없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바로 앞에 말들이 여유롭게 노니는 모습을 볼수 있다.
차선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있기 때문에 건널때도 조심해야 한다.
목지안에는 출입이 금지다.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추억을 사진에 담고 있었다.
한 20여분 이곳에서 사진을 담다가 이동했다. 어디를 갈까 하다... 월정리 해변을 가보기로 하고 이동을 했는데... 으미..... 주차할곳이 없다;;;; 전부 카페촌이라서 남의 가게앞에 주차하기도 뭐하고 게다가 해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궂은날씨인데도 해수욕을 즐기고 있어서 잠시 내려서 보기만 하고 이동하기로 했다.
아마 이런게 혼자 여행당기는 것중 제일 좋은점인거 같다. 힘들게 운전해서 왔는데 에이 아냐 이러고 옮겨버리면 운전하는 사람은 짜증날수 있으니 ㅋㅋㅋㅋ
그래서 그다음 가기로 한곳이 구엄돌염전.... 제주도의 유일한 염전이였는다는데 가보기로 했다.
막상 도착해보니 내가 아는 곳이였다. 이곳은 용연구름다리와 인접해서 자주 지나던곳...
왜 그때는 이곳을 못봤을까.ㅡㅡ
주차장에 있는 안내판이 이곳이 염전이였다는것을 알려주고 있다.
염전에서 소금을 만드는 방법도 적혀 있었다.
흔적만 있는 염전 작은 곳이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공부는 되었다는. ㅋㅋ
밤이 되면서 바람이 거세지기 시작했다.
이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기로 했다. 저녁도 먹어야 했고....
게스트하우스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을 생각으로 도착을 했는데.... 시간이 무지 에매한.......7시정도면
식당들이 문을 닫는다고....
그래도 일단은 검색을 해본결과 500m지점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도두항으로 낚시가시는 쥔장분의 차를 얻어타고 가기로 했다.
식당에 도착을 했는데..ㅡㅡ 문을 닫았다;;;; 아 어쩌지 이러고 있는데 그냥 나도 도두항으로 가보기로 ㅋㅋㅋ
한참 낚시중인 사람들 꽤 많았다. 한치잡으려고 많이들 왔다고 한다.
잡은 사람만 잡고 ㅋㅋㅋ 못잡는 사람은 못잡고....
낚시구경하다 마땅히 할일없던 우리 여자둘은 먼저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왔다.
돌아와서도 저녁 못먹은 나 걱정하는......ㅡㅡ 괜찮은데... 결국 밥있는거 국까지 끊여서 주신다..ㅠㅠ
그거 먹고 방으로 올라와 내일을 위해 짐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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