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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용머리해안에서

제주도 추억 & 소소한 이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9. 6. 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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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하면 역시 말이다.앞에 앉아있는 망아지 얼마나 이쁘게 앉아 있던지 한번 찍어봤다. 용머리 해안으로 가는길에 있는 조랑말 타는곳근처에서 쉬구 있는 말들..

 

 

 

산방산 밑에 용머리해안이라는 곳... 제주도에 가면 항상 들리는 곳인데 이곳은 썰물이여지만 들어갈수 있는곳이다. 쇠소깍에서 테우를 타고 점심을 먹구 이곳으로 오면 시간이 딱 맞다.

아빠를 이곳에 대리고온 이유는 절벽들이 다 절경인것도 있지만 이곳은 할머니들이 직접따신 소라와 멍개 해삼을 판다.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멍개 3마리 소라1개 해삼2마리 해서 1만5천원..

상추는 없지만 그 자리에서 절경과 바다의 파도를 보며 먹으면 완전 꿀맛이다.

 

랑이는 해물을 안좋아한다. 하지만 서울집따라서 몇번 강원도다니며 회를 먹더니 이젠 제법 멍개와 소라정도는 먹는다. 나도 소라와 멍개 좋아라 하는데 아토피때문에 지금은 먹을수가 없다.

해안선을 돌면서 엄마가 바람때문에 막 혼자 앞으로 가서 우리와 떨어졌는데 아빠가 이게 먹구 싶어 저멀리 보이는 엄마를 그렇게도 애타게 불렀나 보다. 정말 맛있게 드셨다.

 

이곳을 돌다 보면 낚시하는사람들을 쉽게 본다. 이날도 쥐치를 6마리나 큰놈 올리는 낚시꾼을 봤다.

햇볕이 없어서 둘러보기엔 괜찮은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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