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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주도 추억 & 소소한 이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7. 10. 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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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여행은 나에게 매우 큰 의미가 되었다.6년동안 느끼지 못했던 랑이의 다정한 면과 랑이의 또다른 면모를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구

왜인지 삶에 지쳐있던 내가 항상 짜증 내었는데 이번여행으로 조금더 랑이에게 다정해 지구 싶다는 생각이 들구 행동또한 많이 부드러워졌다.가만히 생각해 보니 사람을 잘 믿지 못했던 나... 한번 사람에게 상처받구 닫아 버려서 였는지... 랑이를 순순히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래서 언제나 난 늘 툴툴되구 짜증내구 쌀쌀맞았다..

그런 나에게 랑이는 언제나 먼저 다가와 주었구 힘이 들때 제일 먼저 나의 손을 잡아주었다..

어려운상황에서 랑이는 나를 지켜 주었구 내가 외로울적에 옆에서 조용히 기다려 주었다...

 

 

 

단지 저번 여름 여행에서 즐기지 못한 제주도를 즐기구 싶어 이번여행을 준비하고 갔던 건데.... 약간 카페일도 있구..

오히려 우리둘에겐 좋은 계기가 된거 같다... 요즘 난 계속 되세겨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 이사람하고 끝까지 갈수 있을지.... 아니면 예전처럼 그냥 한때 머무는 사람인지...다시 내 모든것을 걸어도 되는 사람인지  확답이 없었다. 결혼식 이야기도 오고 가고

결혼준비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난 내자신의 마음을 몰랐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나의 과거로 인해 괴로워 떠나는 날이 올지라두 지금 난 이사람에게 모든것을 걸구 싶다. 내가 제일힘들었던 그 때 내자신과의 싸움에서 끝까지 응원해주구 용기를 주었던 이사람을...

다시 시간이 지나 그때의 그 느낌을 내가 잊어 버린다 해도... 마음에 남아 있을것이다. 잘 내려오구 있지....그 외치기..

그 상황에서 어찌 혼자 내려가냐구 하면서도 짜증 한번 안내구 오히려 용기준 그때의 그 말 한마디... 마음에 꼭 묻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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