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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에피소드

제주도 추억 & 소소한 이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6. 9. 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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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에도 역시나... 8시에 기상..ㅠㅠ 왜?! 조식을 먹기 위해 ㅋㅋㅋ 은근히 중독된다.

미소게스트하우스의 모든 음식은 ㅋㅋㅋ

조식먹고 다시 자러 올라간 문디 나는 미교씨랑 열심히 놀기 ㅋㅋ

 

그렇게 11시가 넘어 12시가 될쯤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 찰영해주기로한 예비부부와 함류!

처음으로 김녕해수욕장갔다가 한옥카페와 비자림으로 끝으로 찰영을 하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병원 직원이였다는... ㅋㅋㅋ

 

찰영하면서 사진도 마음에 들어했는데 거의 마무리 될쯤 알게되었다. ㅋ

 

오후6시까지 찰영해주고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 피자주문해서 먹고 놀다가 다음날을 고대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마지막날 아침 또 조식먹고 찰영나가야 해서 후다닥 내려와 미교와 찰영모드 ㅋ

더럭분교가서 열심히 담고

 

 

현대미술관가서 또 한번 돌아주신 미교공주님 ㅋㅋㅋ

그래도 감성사진 하나는 건졌다는거 ㅋ

 

 

미교와 찰영내내 쫗아당겨준 상영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경상도 남자치곤 은근히 상남자다 ㅋㅋ

말수도 없고 무뚝뚝하면서도  조용히 챙기는 모습이 매력이 있는 ㅋㅋ 아쉽게도 미교보다 3살 어리다는 점이

아쉽지 ㅋ

 

그다음 아름다운 해변이 있다해서 미교가 알려준 곳으로 이동중에 곽지근처에서 츄러스 사먹고 무지 맛있는 ㅋ

해안도로를 타고 달리다 그렇게 내가 찾던 풍경과 마주하고 잠시 차를 멈추고 혼자 찰영모드 ㅋㅋ

 

 

 

찰영하는것을 인식하신 할머니 고소답게 고개를 숙이신다 ㅋㅋㅋ

 

돌아오는길에 각지불에서 맛난 해물찜도 먹고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온 우리..도착하니 3시가 되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타고 싶어 알아봤더니.... 7시까지만 탈수 있다고 해서 패스...

 

피곤하다는 문디를 올려 보내고 2시간을 그렇게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나가자는 미교 ㅋㅋㅋ

나와 당긴 시간동안 중독된거징 ㅋㅋ 사모님도 사진 담아 달라며 4명 나가기로 했다.

 

제일먼저 이호해변에 있는 목마등대로 갔다. 실제로 보니... 그닥... 감흥은 없었다는...

그래서 인생사진 하나 담았다.

 

 

이날 약속이 있었던 사모님..... 다음코스가 곽지로 이동하는 바람에 약속도 어기시고 ㅋㅋㅋ 우리와 함께

선운정사로 향했다. 10월1일까지만 야경을 점등하고 잠정중단한다는 말에 기어코 가보리라 마음먹은 곳

 

제주도에 와서 웨딩만 담아서 여러 모습도 담고 싶었던 내가 욕심을 낸거징 ㅋ

 

 

딱 여기만 찰영할수있다.ㅡㅡ 그래도 한 30분?? 담았나? 열심히 찰영하고 있는데 미교에게 전화가 온...

인간이였다... 일어났는데 내가 없어서 전화를 했더니 받지도 않고.... 가만보니 가방에 핸드폰을 놔두었는데 차에 두고 내린;;;

 

그렇게 시작된 인간의 꼬라지...... 결국은 내가 짜증을 내면서 싸우게 되었다.

본인안깨우고 나갔다고 화를 내는 완전 어이없어... 그럼 나는?? 본인 일어날때까지 기다려야 해?

게스트하우스에 오니 차가지고 나가버린... 그러던지 말던지 신경안쓰고 싶었지만

얼마나 숙소 난장을 부렸는지 사람들이 걱정하길래 전화했더니 또.... 욕지랄하고 시작이다..

 

그러던지 말던지 너 미쳤구나!!라는 말을 해주고 전화 끈어 버렸다.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온 인간 사람들이 있으니 놀구는 싶고 나와는 싸웠으니 자존심은 상하고

밖으로 나를 부른 인간... 완전 어이없어...

 

그렇게 못놀아서 환장했냐며 개지랄 떠시길래 너 일어날때까지 내가 기다려야 하냐며 더 성질내주기 ㅋ

그래 말한번 참 잘했지 그렇게 여자를 환장해서 돈 쳐줘가며 낼돈 안내고 빛더미 앉으면서 놀았냐?? 미친놈

쓰레기놈!!

 

뭐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고... ㅋㅋㅋ 내생각일뿐 ㅋ

미교가 나가자해서 밤에 여자들끼리 나간다고 상영이가 따라 간거고 사모님도 사진 찍고 싶다해서 나가게 된거라 이야기 하니 다시 차분해진.... 아 씨발 진짜 욕 나와... 그 이야기를 계속 했는데 지 성질 낸다고

내말은 씹었단 말이잖아. 진짜..... 십새끼....

 

욕만 나와 ㅋㅋㅋ

 

일단락된 우리의 싸움...

다음날 새벽7시 비행기인 관계로 원래는 아침 6시에 렌트카 반납이지만 공항이 아닌 사무실로 반납해야 하는관계로 일찍 가져다 놓기로 했다.

 

다음날은 조식도 못먹고..ㅠㅠ 공항으로... 그래도 연착은 없어서 좋았다는거.... ㅋ

김포공항에 내려서 홍대에 드레스 가져다 놓고 집까지 택시 타고 왔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일주일전이 그립다..ㅠㅠ

 

괜찮아.. 11월에 또 갈거니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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