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후 윤권이에게 전화를 했다. 짐 보름째 내가 먼저 나가기 때문에
회사에 지각할까봐 전화했더니 윤권이 대뜸 한다는 말....
오늘 올거야?
퇴근후 자신의 회사로 오라는 윤권이
내가 꼭 가야해? 그렇더만 보고싶으니까 꼭 보라고....
이사람 정말 나랑 5년이라는 세월을 같이 지낸사람맞는지...
어젠 화창했는데 지금은 다시 꿀꿀한 날씨다..
괜찮다. 어디 갈것도 아닌데...
아직까진 나보다 더 나에게전화하는 윤권이다...
어제 밤에도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사랑한다구 계속 속삭이는 윤권이의 목소리가
아직 귓가에 맴돈다...
자기야 사랑해...
멋진말로 꾸며가며 이야기 하지 못하는 윤권이 하지만 전화를 할적에나 같이 있을적에나
적어도 나에겐 거짓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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