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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끝..

2006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6. 11. 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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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밖에서 잔 우리.. 가끔 그런다.. 서로에서 무료함을 느껴 사이가 좀 멀어진다 싶거나 괜히 갑자기 어딘론가 가고 싶을적에 밖에서 잔다. 자주 그러진 못하지만 한번씩 그럴적마다 서로에게 좋은 기분전환이 되곤한다...

이번엔 짐을 다 싸놔서 잘곳이 없기에 밖에서 잔것이다.. 아침 10시까지 차가 온다는 말에 열심히 기다렸는데...

 

아빠(작은 아버지)는 짐을 다 싦어놓고서야 오셧다.. 그래도 남자가 4명이나 되니 금방 짐을 다 옮길수 잇엇다. 하긴 그렇게 큰 짐이 없으니까.. 작은아빠 점심이라도 사 드릴려 했는데 굳이 가신다면서 가시구 랑이랑 둘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짐을 다시 풀렷는데.... 역시 많았다.. 살림살이 왜그리 많은지 뭐가 그리 잡동사니가 많은지 오면서 버릴건 버렸는데도 흠...

 

짐을 다 정리하고 나니까 8시가 되어버렸다... 그때까지 점심이랑 저녁도 굶은 우리둘 나가서 밥을 사 먹으려는데 현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따뜻한 친구 이사 잘햇냐구 안부전화를 했던 것이다.

 

늦은 한끼를 채우구 그 많은 짐을 다 정리하고도 그래도 필요한 것들이 잇엇서 일부러 중앙시장까지 와서 사가지구 갔다.

 

1시가 다되어 잠자리에 들엇는데.... 랑이 그래도 아침에 잘 출근했나보다...

옆집 어르신이 이것저것 다 챙겨 주셔서 너무 편하다... 역시 어른을 모시구 살아야 한다는 말이 맞는거 같다. 다시 처음부터 살림 배우는 마음으로 오늘 냉장고 청소에 방청소에 완전히 대청소를 했다.. 비가 그리도 구질 구질 오는데도 ㅋㅋㅋㅋ

 

3일을 쉬는날이라서 여지껏 뒷정리하다 나왓다.. 비가 와서 인터넷이 설치가 안된다구 ..ㅜ.ㅜ

 

날씨가 많이 추워졋네.. 갑자기 추운날씨 때문에 사람들의 옷차림이 너무 두꺼워 졌다..

 

이사를 잘 끝내서 기분이 한결 편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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