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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2005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5. 6. 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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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시간이 계속 흘러서 내가 나이를 먹구 명이 다해 무덤으로 가는 순간까지 갔으면 좋겠다.

엄마에게 전화를 했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냉담한 목소리...니가 우리집에 몬데.....

할말없다.. 정말 할말없다. 무슨말을 해야 하는지...

어디에 있어도 편하지 않다... 이곳에선 이걱정이 저곳에선 저걱정이...

현실에서 도망가고 싶을뿐이다..

매일 같은 일상 일하고 퇴근후 집에서 자고 하루쯤은 아무이유없이 사라져 버리고 싶다.. 아무말도없이 집에 들어가지 않구 연락도 안하고 내 마음대로 다녀 보고싶은데 막상 그렇게 된다해도 갈곳이 없다. ㅡ.ㅡ;;

8일날 부장님이 직접 월급을 주었다.. 일한지 두달이 되가는데 월급이 올랐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 달라는 말씀도 잊지 않구...

윤권이 생일날 부실하게 보낸것이 마음이 쓰여서 월급 받은것으로 윤권이 신발을 사주었다.. 그리곤 내가 무척 피곤한 하루 였지만(윤권인 야유회다녀왔었다) 노래방에 대려가 혼자 놀게 해두고 나는 잤다....

아무생각 없다... 아니 아무생각을 하고 싶지않다.. 내가 힘들기에 그러고 싶지 않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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