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랑이가 정장을 사주었다. 그리고 그제 귀걸이 목걸이 가방등등 많이 사주었다. 그래도 더 갖구 싶은게 있었나보다. 어제는 우리병동 회식이 있었다. 고주몽에서 화로구이를 먹으러 갔다. 고기도 맛있었지만 고구마를 은박지에 넣어 굽는 것도 맛있었다. 벨이 울릴적마다 종업원들이 이구동성으로 네하는게 좀 걸렸지만 ㅋ 그런대로 맛있게 먹었다.
회식이 6시가 희섭님과 나는 같이 아침근무라 둘이서 시간이 많이 남아 삼성에서 쇼핑을 했다.
희섭님과 나 옷한벌씩 샀는데 회식끝나구 경일님이랑 셋이서 술마시구 노래방간다구 랑이가 준 5만원을 홀라당 다 써버렸다. ㅋㅋ
그래도 술이 약간 들어갔다구 뵈이는게 없는지 노래방에서 랑이가 나 대리러 왔는데 돈 다 썻지? 하길래 대들었다. ㅋㅋ 내가 잘못했으면서도 ㅎ
어제 랑이가 월급받았다구 부쳐준 돈이였다. 맛있는거 먹구 잘 놀라구 남김없이 홀라당 써버리고도 할말이 많았던 나.. 어이가 없었는지 하하하 웃고 만다.
어제 나 회식하는 동안 집으로 와서 화장실 청소하고 내가 빨려고 담가논 인형도 빨아놓구 물도 끊여놓구 ㅋㅋ 그런 랑이에게 주정부린 나. 그래도 귀엽다구 다 받아준다.
욕심은 끝이 없나보다. 다 가지구 있으면서도 더 가지고 싶어하는 것.. 나도 마찬가지였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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