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쯤이였지... 웨딩찰영함께했던 예비부부 처음에 예약을 받을적에 본식스냅으로 예약을 받아서
연계되었다가 웨딩찰영까지 했었는데...
이번주 월요일 카톡을 보고 멘붕상태였다...
예식을 성당에서 하시는 신부님이셨는데 찰영할수 있는 분이 딱 한분으로 제약이 된다고
나에게 모든 찰영을 맞기시겠다는 내용의 카톡;;
딱 일주일 남았는데 당장 내가 못한다 하면 찰영해 줄 분이 없는관계로
덜컥 승낙했지만 일주일내내 그 부담감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이 되었는데 얼마나 부담이 되었으면 밤새 꿈을
예식찰영하는 꿈만 꾸었다는;;;
꿈에서는 별 무리없이 잘 했는데...
굳이 같이 가시겠다는 인간때문에 나혼자 차 가지고 당겨오려는걸 포기
새벽에 5시에 들어온 사람을 9시가 넘어 깨웠다.
김포라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헐...
가는길 엄청나게 밀렸다;;;;;
예식은 12시.. 예신님은 11시부터 대기실에 계시는데 나는 20분전에 도착;; 미쳐요..
늦었다며 칼치기까지 해가며 운전해 온 인간;;; 그러니까 나혼자 간다니깐....
성당예식인지라 경건하게 찰영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성당의 신부님이 찰영한다고 왔다갔다 하는걸 싫어하신다 셔서....
무지 조심스럽게 찰영을 했다..;;
혼배미사는 처음인지라.ㅠㅠ 뭐... 본식 메인찰영자체가 처음이지만;..ㅠㅠ
그래도 잘 마쳤다;;;
혼배미사는 보통 2시간을 하는줄알았는데 1시간만에 미사는 끝이 났다.
가족찰영과 친구들 찰영 다 하고 폐백까지 찰영해주고 나서 식당으로 내려가 식사를 했다...
24-70.... 잘 사용하지 않는 렌즈... 선명도가 70%뿐이 되지 않아 웬만하면 사용안하려 했는데
광각렌즈를 사용하기에는 좀 그래서 사용했다. 괜찮게 나온듯 하다..
내가 폐백찰영하는동안 예신님의 시어머니께서 이사람에게 식혜랑 떡이랑 챙겨주셨다.
직접 만드신...ㅠㅠ 폭풍감동이야..ㅠㅠ
신랑신부님두 너무 좋아해 주시고 정말 좋으신 분들인듯 하다.
무지 부족한 나의 사진을 그렇게 만족해 해주시다니....ㅠㅠ
집으로 돌아오니 6시가 다된;;;;;; 이렇게 될줄알아서 혼자 가겠다 한건데..
오는내내 졸음과 싸우면서 운전한 인간... 지금은 자고 있다.
저녁늦게 나가 일을 하겠다지만... 과연 일어날수 있을까,,,,,,ㅡㅡ
집에 도착해서 내일또 올림픽공원 웨딩찰영이 있어서 파일정리를 했다.
RAW로 찰영했떠니 용량이 가득차서 ;;;
모니터 했는데... 역시... 부족한 나의 실력... 한 40%??? ㅋㅋ 부족한거 같다..ㅠㅠ
그래도 좋은경험이였다. 시간이 어찌 갔는지 ..... 부담감에서 해방되니 너~~~~~~~~~~~~~~~무 좋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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