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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들의 1박2일 여행 - 2

2018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8. 1.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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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7시반쯤 일어난 나 유미가 교회간다고 준비하고 있어서 잠이 깼다. ㅋ

비몽사몽에 유미교회간다고 나가고 다시 침대에 누워서 꿈틀대다가 통유리라 너무 밝아서 커튼치고 다시 누웠지만 다시 일어나 샤워를 하고 빈둥대고 있는데 경애랑 현이가 일어났다.

 

씻고나서 전날 사온 라면을 먹고 유미를 기다리다 대리러 가서 태우고 와서 마저 준비를 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제일 느린 현이가 이날 복병이였는데 역시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ㅋㅋㅋ

 

옥돔을 사기 위해 동문시장을 가야 한다고 해서 차는 숙소에 두고 동문시장까지 걸어가 가게까지 찾아주고 다시 열심히 속소로 돌아와 차를 가지고 대리러 간 나 .. ㅋ 분명 같이 놀러 갔는데 왜 자꾸... 난.. 기다리고 대기조고 그런거지? ㅋ

 

동문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친구들과 늦은 아점을 먹기 위해 서귀포로 이동.

삼다 에서 아점을 아주 거~하게 먹고 ㅋ 

 

 

 

 

 

 

이번엔 옥돔구이가 나를 괴롭히는 ㅋㅋ 아... 왜 생선은 날 싫어 하는건지.. 왜 난 생선을 잘 발라 먹지 못하는건지... ㅋㅋ 식사후 옆에 있는 갤러리 카페에서 커피한잔씩 하며 잠시 쉬고 있는데 내가 커피 다 마시면 나갈거야 이러고 들어가서 커피 다 마시자 마자 2시다 가자 이랬더니 일사분란하게 다들 벌떡 일어나는;;; ㅋ

 

아.. 너무 그상황이 웃겼다는... ㅋ

전날 가보지 못했던 세계술박물관으로 갔다. 술 전시관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곳인데 우리나라 전통주 만드는 방법도 상세히 있어서 조금 세로웠고 시음코너도 있어서 친구들이 전부 시음하고 술까지 몇개씩 구입후 나왔다. 원래는 한림으로 가서 전날 레드향 구입했던 가게에서 레드향을 더 구입할 생각이였으나... 우리가 있는곳이 표선인데 그거로 가면 거진 2시간이... 걸릴거 같은.... 이미 4시가 다되어 가고 있었고 렌트 반납시간이 7시라 한림으로 간다 하더라도 렌트 반납까지 시간이 촉박할듯해서 그냥 몬스터살롱으로 다시 가기로 했다.

 

 

 

어차피 저녁도 먹어야 했고 전날 아쉬워서 ㅋㅋ 5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동안 왠지 서울에 포장해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포장되냐고 여쭤 봤더니 원래 가게는 6시반에 문을 닫지만 재료가 일찍 떨어지면 닫는다는 ... 버거가 우리가 주문한게 마지막이였다;;; 5시 15분뿐이 안된시간이였는데;;

 

그다음손님들은 츄러스만 먹을수 있다는 ㅋ 조금만 늦었어도 우리도 못 먹을뻔했다.

몬스터 버거 먹은후 렌트반납하러 가는길... 비행기가 8시20분 출발인데 지연이 되어서 9시로 지연...

신랑들이 마중오기로 했는데 현이는 신랑이 지방으로 가야 하는 거라 늦어질수록 안좋은데....

 

어쩌겠어... 우리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청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날씨 때문에 지연된거라는데....

 

렌트반납 잘하고 공항으로 이동해서 면세점에서 구경도 하고 아저씨줄 담배한보루도 구입하고 넷이 줄줄이 앉아 놀다가 뱅기에 탑승...

 

올적에는 괜찮았는데 갈적에는 역시나... 흔들린 뱅기..ㅡㅡ

뱅기는 언제타도 무섭다는.... 탈적에도 버스로 이동했는데 김포에 도착후에도 버스로 이동. ㅋ

9시 반이 되어 신랑들을 만났다. ㅋ

 

잠시 이야기 하다 다들 각자 갈길로.... 1박2일 함께 했던 시간을 김포에서 마무리...

아쉽당..ㅠㅠ 하지만 역시... 난 혼자 여행다니는게 아직까지 익숙한가 보다. 친구들과 다니는것이 즐겁고 좋았지만 그래도 다른사람을 챙겨야 하고 기다리고 한다는게 영... 불편한 ㅋㅋ

 

1박2일이라는 짦은시간에 너무 많을것을 하고 싶었던 내 욕심이 날 더 불편하게 한거겠지만 ㅋ

집에 오니 11시... 아저씨가 청소랑 빨래까지 싹 마무리를 해놨다. ㅋㅋ

 

음... 좋군 ㅋㅋ

아... 출근하기 싫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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