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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6. 9. 2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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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9.21 (목)
행복지수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문득 권이가 그런말을 했다. 꼭 성남에서 안살아도 되지? 라구..

 

지금은 할머니 계셔서 내가 가기만 하면 나 괴롭힌다구 집에도 잘 안가는 권.

할머니를 성남 작은집에서 대리구 가면 어머니도 편해질거구 우리도 이천집에 자주 내려가게 될거라면서 언뜻 이런말을 했었다.

 

권이와 약속을 했다.

 

2,3년후...

 

성남을 떠나 이천집으로 내려가자구...

 

시골이라 내가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자신을 믿구 지금처럼만 잘하면 된다구..

 

난 이천 병원에서 자신은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겠다구..

 

집으로 내려 살구 싶다구 한다. 하지만 지금은 할머니때문에 나때문에 내려가지 못하고 있다. 자신의 일도 그렇구 해서...

 

이천집으로 내려가 어머니랑 살고 싶다구 한다. 조금씩 철이 들어간다. 권이가...

 

빠르면 2년 늦으면 3년...

 

나도 성남은 싫다. 성남에서 살기 정말 싫다. 일때문에 어쩔수 없이 머무는거지만 성남은 정말 너무 너무 싫다. 각박한 사람들이 싫구, 싸구려 냄새나는 인간들이 싫다.

 

이천으로 가기전 빨리 자리 잡아야 하는데 그래서 더 노력해야 되는데...

 

권이도 마찬가지겠지만 나...잘할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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