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방보단 우리집 컴터가 사양이 별로다. 아직 1램도 아되는데 5900으로 올려서 인지 겜방보다 렉도 덜하고 속도도 더 빠르다.기회 봐서 다음달쯤 이사하기전에 한대더 들여놀 생각이다.
어제 이브닝 마찬가지로 권이가 대리러 온다구 한다.. 나는 별생각이 없이 그래 는데 회사에서 저녁을 먹구 집으로 왔었나보다. 겜방으로 안가구 집에서 한다구...
집에서 두시간하다가 시간 마추어서 나대리러 왔다. 일부러 올필요는 없었는데 오지 말라했더만 괜찮다구 한다. 권이는 리니지 할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퇴근후나 아니면 쉬는날뿐 하지만 난 내 시간이 더 많기에 간간이 오늘도 일찍 일어나 엘더로 놀다가 출근하는데 권이는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거의 케릭도 내가 거의 키웠던거구 레이드도 내가 많이 따라 다녀서 순아덴만 5900만이다.
그런 권이라 게임하는걸 좋아하지만 시간이 되지 않아 이래저래 못했던 권이였다.
내가 다음날 아침근무이면 일찍자야 하고 오늘일이 많았으면 본인이 힘들어 하지 못하고...내가 이브닝할적이 권이가 제일 좋은 시간이다. 집에 오면 12시가 거의 다되기 때문에 나 올동안 하고 있으면 되는데 굳이 버스를 타고 병원으로 와서 나 대리고 간다. 집에 와서도 가만히 있지 않는권...
자기야 빵 사가지구 와서 쨈에 발라줄까? 우유 먹어 자기 이빨약해서 탄산먹지마...
하며 나가서 간식을 줄래 줄래 사오는권...
또 인형뽑기에서 라이터 뽑았다구 내 열쇠고리에 달아주구 나 앃는동안 방청소하고 ㅎㅎㅎ 이사람 나 아닌 다른사람과 살아도 이러겠지?ㅋ 다른사람이 누려야 할 행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권이에게 그렇게 잘해주지 않는데 그렇게 특별히 해주는 것도 없는데 왜 이리도 날 좋아해주는 걸까..
내가 왜좋아? 라고 물으면 언제나 같은대답... 좋아하는데 이유가 필요있나?
ㅎ
요즘 일하기 싫어지구 있다. 귀찮기도 하고 괜히 요령피우구 있는데 권이를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열심히 하게 된다. 활력이 생겨서 권이도 그렇다구 한다.. 언제나 내생각하며 열심히 산다구 지금도 보고싶어 하고 전화가 왔다..
일어나서 출근전 퇴근후 종종전화안하면 나에게 전화해주는 권...
생활이 즐겁다. 오늘도 오늘 수술이 11건이라 무척이나 바쁠거라 생각되지만 권이가 있어 그것도 행복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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