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비가 많이 왔던 금요일이 지나고 오랜만에 랑이와 함께 산책을 했다. 하늘이 이뻐서 한컷담았는데 육교까지도 이쁘게 담긴 ㅎㅎㅎ
우리 동네는 낮에는 조용하고 한적하지만 밤에는 운치도 있고 동네의 야경은 정말 멋지다.. 처음이곳으로 이사오기전 분양받은후 확인한다고 왔을적에
우리 단지는 찾지 못했지만 앞까지 왔었는데 동네의 야경이 정말 이뻤다.
아파트촌인데도 차들도 없고...
힘든 일이 많은 요즘 그때의 마음가짐과 그때의 감정을 되짚어 보곤 한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곳은 우리에게는 무척 과분한 곳이다.
그래서 감사하다... 그만한 능력이 안되지만 나에게 주어진 이곳의 삶에 감사하고 지금의 나의 직장에 감사하고 어렵지만은 내가 하고 싶은
사진공부를 할수 있는 지금의 나의 생활에 감사한다..
밑바닥에서 허우적대던 내가 이 판교에서 이만큼의 생활을 누릴수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