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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려나..

2006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6. 5. 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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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려는지 팔이 많이 무겁다.

 

사람들 기분도 다들 안좋은거 같다. 왜 구리구리한날은 다들 그렇게 힘들게 사는건지

 

비가 많이 올거 같다. 오른쪽팔의 무게가 다른날보다 더 많이 느껴진다.

 

오늘은 밤근무 마지막 며칠후 다시 밤근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마직막인 날이 더 좋다.

 

휴~

 

사람들 기분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왠지 살얼음에 앉아 있는 기분...

 

윤권이가 늦게 퇴근해서 게임방에 늦게 왔다.

 

어차피 난 가야하니까 조금더 하다 올라가라 했는데 굳이 따라 나서는 윤권이...

 

얼굴엔 피곤함이 역력한데 왔다갔다 힘들겠구만 따라 나선다.

 

병원까지 대려다 주구,,,

 

윤권이는 병원 냄새를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의 아버지가 살아계실적에 병원을 무지 다닌데다 어머니까지 교통사고로 근1년을 병원에서

 

보내 병원근처도 오기 싫다구 했던 윤권이 아침근무일때만 빼구 계속 대려다 주구 가는 저

 

지극정성....

 

윤권이 생일날 특별한 이벤트보단 둘이 그냥 야외로 오랜만에 나가면 어떨가하는 생각을

 

해 봤다. 바다다녀온지도 오래되었구 윤권이 면허증만 있었으면 무지 많이 갔을텐데

 

남이섬이나 서해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남이섬이 좋다 하니까 그쪽으로 가볼가 생가중...

 

 

 

비가 올적에 좋지않은 기분까지 쏵 앃어졌으면 좋겠다...

 

오늘 12시가 넘었으니 어제네 어제 아침 현이에게 문자를 넣어다가 무지 혼만났따.

 

ㅠ.ㅠ

 

가끔씩 철없는 나의 행동에 현이 적잖이 당황한다. ㅎㅎㅎㅎ

 

응어리라구?.....흠 응어리라...

 

그냥 나도 이제좀 편하게 살아봤으면 한다.

 

아직까지 필구의 일때문에 그 녀석의 빚때문에 허덕이구 있는 내자신이...

 

그냥 싫으니까..

 

출근하는 버스안에서 비친 내모습 왠지 처량해 보였다.

 

옆에 앉아 있던 윤권이도 낮설구...

 

훗 진짜 비가 오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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