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예정대로였다면 수영언니와 근무를 바꾸어서 새벽근무를 하고 싶었으나 갑자기 일이 생긴 수영언니에게 우길수가 없었다...
(다음달 금요일날 또 근무를 바꿔야 하기때문에....)게다가 볼일이 있으신데도 토요일날 근무까지 하셔야 하니.... 더이상 드릴....말씀이 없어서
원래 근무표대로 출근을 했다.
그나마 다행히 수술도 일찍 다 끝났고 마지막 환자 남았을적이 5시쯤이였는데 선생님의 배려로 일찍 조기 퇴근을 해서 집으로 왔다.
전날 짐을 싸놔서 가지고 내려가기만 하면 되었지만.... 땀범벅이라 샤워를 하고 출발을 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복병... 퇴근시간... 고속도로로 들어서려면 안양쪽으로 빠지는 차선과 함께 있는데 엄청 밀린 차량들...
그와주엥 탭으로 DMB시청중이신 무개념운전자 발견..
운전은 고사하고 본인도 차선도 못찾아가시는 갑자기 왕짜증난 나 112에 신고했다.
DMB시청하면서 운전하는 운전자가 있다고 동영상도 다 찰영했고 블랙박스에도 찍혀있다고 동영상이랑 다 보냈다.
집에서 나온건 6시 반도 안되어 출발했는데 기름넣고 고소도로에 들어서니 8시가;;;;; 다 되어 있는;;;;
그냥 자포자기하기로 했다...ㅠㅠ
천천히 가자 이러면서도 마음은 엄청 바쁜 문디 ㅋㅋㅋ
여주 휴게소 자율식당에서 저녁을 먹은후 다시 출발 칠곡에서 교대를 했다.
게스트하우스에 도착을 하니 1시가 다되어 있는......
집에서 씻고 출발했으니 그냥 자면 되었다. 바스락 되지 않으려 무척 노력은 했지만... 그 야밤에 무리지...
다음날 일어난 우리는 집에서 챙겨온 코코넛잼을 먹어 봤는데 너무 달아서 게스트하우스에 놔두는 것으로...
전날 새벽1시에 도착은 했지만 잠은 3시가 넘어 잠들어서 조금 피곤해서 조금더 자다가 일어나려 했지만... 11시가 청소시간이라서 그냥 광안리로 이동하기로 했다.
작년까지는 무료였던 축제가 제일 좋은 자리는 올해부터 1인당 7만원 테이블있는 좌석은 일인당 십만원...
말이 유료가 되었지 윗대가리 분들은 무료 초청장들 받으셨겠지?!
부산시민들과 서민들은 어쩔수 없이 그 금액에 사서 봐야 하는거고...
축제가 유료화 되었다는 사실은 전전날 알았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좋은자리에서도 잘 못찍는 나... 구도도 안좋은 자리에서 과연 잘 담을수 있을지 걱정되었는데
돈비치호텔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축제를 관람할수 있는 쿠폰을 쿠팡에서 판매중이였다.
축제장에 있으면 다른건 둘째치고 화장실을 마음대로 갈수 없다는게 제일 마음에 걸리는데 차라리 잘되었다 하고 돈비치 호텔에서 관람을 하기로 했지만
일단은 아침부터 자리 맞고 계신 신너안님에게 가기로 했다. 일행들이 더 올때까지 함께 자리도 지키고 말벗도 해 드리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5시반까지
호텔에 가야 하는 관계로 5시가 다되어 축제장에서 일어났다.
돈비치 호텔 찾기쉬웠다. 4층에 위치한 사랑채 식당가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차분하다.
창문으로 보이는 광안대교
셀러드바
돈비치 호텔 사랑채 내부모습 엄청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우리가 주문했던 단호박갈비찜 정말 맛있었다. 무엇보다 이사람입맛에 맞아서 아주 잘 먹었다는거 ㅎㅎㅎ
식사를 다하고 축제시간만 기다리고 있다. ㅎ 이자리에서 관람을 하는것이 아니고 축제가 시작되면 불을 전부 꺼주시고 의자도 앞쪽으로 이동해서 관람해도 된다.
그런데... 작년과 너무 똑같은... ㅋㅋㅋ 결국 끝나기 15분전에 밖으로 나와서 이모집으로 향했다. 항상 불꽃축제오면 이모집에 주차를 하는 우리
동방오거리에서 다시 찾아가야 하는데 이날은 통제구간도 많아서 골목 골목으로 올라가야 하는...문제는 완전히 남의 동네에서 밤에 길을 찾는다는게 힘들다는.;;;
다행히 방향은 알고 있어서 일단 골목골목으로 올라는 가다가 도저히 안되어 스마트폰으로 네비를 켰는데 ㅋㅋㅋ
차를 가지고 가는것보다 더 정확하게 집을 찾아갔는다는 ㅋㅋㅋ 작년같았으면 9시 반이 넘어 이모집에 도착을 했을건데 9시 10분도 안되어 도착 ㅋㅋㅋ
문제는 숙소인 부산역까지 가는길... 아니나다를까 엄청 밀린다;;;;;; 30분걸리는 곳을 2시간이 걸려 도착.....
숙소에 왔는데 다행히 우리뿐이 없어서 후딱 샤워를 하고 나와서 문디를 깨웠는데.... 나 먼저 씻고 오라하던 인간 침대에서 일어날 생각을 안한다.
5분만 잘게 하더만 그냥 골아떨어진.....
힘들었겠지... 전날 새벽까지 운전하고 일찍일어나 바닷가에서 그것도 떄양볕애서 있었으니...
다음날 8시쯤 일어난 우리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퇴실을 했다.
이번여행에서는 다행히도 기름값이 많이 들지 않았다. 저렴한것도 있는데 왕복으로 십만원뿐이 안들어갔다.
부산에서 출발전 기름을 가득채우고 출발을 했는데....졸리단다..... 운전을 시작하자마자 졸리단다.ㅡㅡ
뭐지.... 결국 청주에서 내가 운전대를 잡았는데.....일어날 생각을 안하시는......
더구나 나완전히 필 받아서 속도까지 즐기고 음악에 심취해서 달린..... 나....
문경을 지나 괴산까지 운전했다. 대단!!!!
얼마전 제부도를 혼자 운전해서 당겨온것이 컸던지 이젠 별로 무섭지도 않고 두렵지도 않고 너무나 편안하게 장거리를 운전한 나
운전대 잡고 처음으로 200km를 쭉 운전했다.
이제 강원도쯤은 혼자 당겨올수 있을듯하다.
ㅋㅋ
유료화가 된 부산불꽃축제... 올해는 담지는 않고 식당에서 편안하게 식사하면서 우아하게 관람했지만 마지막이라 생각했던 축제
내년에는 꼭 건물옥상에서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왜? 유료화가 되어서 어차피 숙박비나 옥상올라가서 얼마드는 비용이나 그게 그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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