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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교통사고. 우울모드

2015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5. 11. 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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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날 문디의 회사 경리의 남동생이 결혼식을 하는데 사진을 담아달라는 부탁으로 5일부터 황금같은 연휴였지만..... 아무데도 가지 못하고..

금요일은 집에서 농땡이 7일 아침에는 현선양의 찰영이 있는 날인데 문디가 근무이고 4시까지 디자인센터를 가야하는 부담감으로 버스가 아닌

내차로 내가 직접운전해서 신설동까지 갔다.ㅡㅡ

 

다행히 차량이 많지 않아서 쉽게는 갔지만 절대로 쉬운 코스는 아니다;;;;;; 등에 땀이 나서 축축해진....ㅠㅠ

그렇게 2시까지 찰영하고 뒷풀이도 팽게치고 다시 분당으로 넘어왔다. 집에 도착하니 3시반이 넘은 시간....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했다.

왜?! 이날 비도 오는 날이라 위험천만했지만 무사히 당겨왔으니....

 

4시에 디자인센터에 가서 부탁받은 사진 담고 5시에 식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리네를 만나 소래포구로 가서 조개구이와 칼국수를 먹었는데

이날 징후가 좋지 않았다.....

 

가는중간에 미리가 급체를 해서 약사먹이고... 조개구이집에 갔는데 양은 터무니없이 많이 줘서 ㅋㅋㅋ (많이 줘도 불만..)

칼국수 남기고.... 2차로 노래방가기로 예약을 했으니 근처 노래방으로 갔는데 주인아줌마 완전 싸가지가 바가지를 깨트리셨는지 짜증... ㅋㅋㅋ

그렇게 2시간 놀고 성남으로 넘어와야 하는데 길을 잘못타서 한바퀴 더 돌고..ㅡㅡ

 

오늘길에 계속 내내 불안불안했는데..... 결국.... 중원구청 위쪽 고가밑에서 사고가 났다.ㅡㅡ

우리는 우회전하기위해 잠시 멈춰 있었는데 불법주차한 차량들때문에 제대로 옆차가 보이지도 않았다.

문디가 전후 확인후 출발하려는 순간....ㅡㅡ

 

갑자기 나타난 개인택시 아마 시속 60은 넘었을거다.. 눈 깜짝이기도 전에 지나서 서있는 우리차를 박고도 브레이크를 밣지 않아서 저 앞까지 가서야 멈춘.ㅡㅡ

분명 택시는 우리차를 봤다. 우회전하려고 서있는 우리차를 하지만 본인이 직진신호라는 이유로 무시하고 달리다 노인네가 앞쪽은 피했지만 미처 뒷쪽은 피하지 못해서

뒷문짝을 들어박은.ㅡㅡ 내 기억으로는 라이트도 분명 켜있지 않았다. 미친거지. 다 늙어서...

 

내리자 마자 직진차가 우선인거 모르냐며 욕부터 하는 노인네 저 놈 분명히 서있는 우리차 봤다고 우리끼리 이야기 하는데

문디가 움주운전을 했다고 생각했는지 경찰부른다 해서 부르라 했더니 조금후 경찰이 왔다.... 오자마자 경찰들 사진은 안찍고 차량이동불편하다고 차 빼란다.ㅡㅡ

그래놓고는 사진 안찍으셨어요?! 니들이 경찰이 맞냐.ㅡㅡ

 

보험처리 하기로 하고 보험사 기다리는중 노인네 본인 불랙박스 확인중;;;;

그 블랙박스 본인 보험사에도 결국 제출 하지 않았 미친 노인네...

 

왜?! 본인이 잘못한게 있으니까. 서있는차 보고도 갖다 들이 박았으니...

미리네 차는 차주인만 운전할수 있고 자차도 없어서 이래저래 걱정이였는데 다행히 문디의 차 보험으로 해결이 되었다.

 

다만 자차가 되지 않아서 우리가 물어줘야 하지만...ㅠㅠ

상대 보험사의 주장 9:1이란다.. 저것들이 둑고 잡은거지.ㅡㅡ 블랙박스도 확인안하고 사진과 차선 그리고 파손만 보고 결론지어버릴려고.ㅡㅡ

우리쪽에서 인정못한다고 블랙박스 내 놓으라 했더니 본인들도 못받았단다.ㅡㅡ 뭐하는 짓거리인지... 본인이 확인하고 지워버린거 같다며....

ㅠㅠ

억울하지만 7:3으로 결론 지었다....

 

성남 32바 4556 <--- 개인택시 조심해야 한다. 병원가신단다. 가시라고 니는 혼자지만 우리는 4명이거덩!!

직진우선이면 가만히 서 있는차 보고도 들이박는게 정당한거야!! 차 들이박고는 왜 안멈추고 그대로 가버릴려고 했는데 라이트는 왜 안키고

비오는 그 어두운 길에서 더구나 불법주차로 차들도 많아 시야가 전혀 보이지 않아 우리는 안전거리고 뭐고 방어운전이고 할수 없지만

그 노인네는 차를 보고도 돌진한 미친...

 

나중에 너 차는 똑같이 서있다가 들이 박혀서 대파나서 페차나 되라. !!

 

일요일새벽에 난 사고였는데 목요일인 오늘 결론이 나왔다... 왜?! 그 노망난 노인네가 블랙박스를 넘겨주지 않아서...

늙어서 인지력이 떨어진건지....

차주인인 미리네에게 미안하고.... 그것때문에 신경썻던 광섭이와 이사람도 안쓰럽고.... 비오는날은 꼭 저런 미친것들이 걸리더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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