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갑자기 옆구리가 아파서 일어나지 못한 이사람 결국 일주일을 병가로 집에서 쉬었다.
일주일동안 집에서 자고 먹고 자고 텔레비젼 보고 ㅋㅋㅋ 그러면서 병가를 즐긴... 하지만 3일만에 지루하다고 노래하기 시작 ㅋ
아프다 했던 첫날 장보러 홈플러스에 갔는데 잘 걷지도 못하고 낑낑대는 이사람 옆에서 난 덩실덩실 춤추며 약올리기 ㅋㅋ
홈플러스에서 고구마말린 간식을 샀는데 먹다가 나에게 들고 있으라고 주었는데 하나 먹어 보니 맛있어서
장난기 발동!!!
아저씨가 줘봐 이러길래 바로 들고 튀었다 ㅋㅋㅋ 멀리 안가고 조금 거리를 두고 냥냥거리며 약올리기 완전 재미났다는 ㅋㅋ
게다가 내차에 탑승해서 음악을 틀었는데 어쩌면 그렇게도 타이밍이 절묘하게 요즘 한창 날리고 있는 백세인생노래가 나오는 ㅋㅋㅋㅋ
우갸갸갸갸갸갸갸
리듬에 마추워서 덩실덩실하는데 본인도 웃겼는지 웃어버리는... 하지만 아파서 응징을 못하는 이런 절호의 기회를 내가 놓칠수냐....
오는동안 계속 놀려먹기 ㅋㅋㅋㅋ 엄청 재미났는데 ...ㅠㅠ
그후 일주일을 집에서 요양하신 최씨 아저씨 ㅋㅋㅋ
흠... 완전히 페인같이 나왔다 !! ㅋ
나 출근하는 동안 아저씨옆을 지킨 우리집 여우 미니... 하루종일 둘이서 먹고 자고 놀구 자고 먹고 놀구...
지금도 둘이 자고 있다는... 너희들 뭐냐.ㅡㅡ
어찌 되었던 오늘부터 다시 출근한 문디 ㅋ조금 많이 걸었다고 다시 아프시다네 ㅋ
아....
당일에서만 근무한지 1년하고도 .... 몇개월이 지나가는데.... 함께 일하는 직원분의 테클로 다시 수술실안으로 들어갈지도 모른다...
달라질것은 없지만 이브닝근무를 해야 한다는것과... 그 지긋지긋한 회복실 아이들을 봐야 한다는거...ㅡㅡ
제일 싫어..ㅠㅠ 회복실 근무가..ㅠㅠ 하지만 어쩔수 없지... 들어가라면 가야지...
에휴.....
보난자에 새로생긴 샌드위치 드디어 먹어봤는데 오!! 괜찮다. ㅎㅎㅎ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 일단 네조각나오는데 두조각이면 배가 부르다는거 한끼 식사로 좋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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