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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근무 또 들어왔다.

2007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7. 4. 2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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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전에 한 밤근무 ..

또 들어왔다. 이번엔 할일이 좀 있다. 그래서 좀 바쁘다..

 

 

 

 

 

 

 

ㅎㅎㅎㅎ

여기가 어디냐면 제주도 펜션... 그림같이 이쁜.. ㅎ

이번 8월에 가면 랑이랑 내가 묵을곳이다. 어머니랑 가서 방하나 더 예약해야 하는데 그건 다시 예약을 잡아야 한다.  정말 이쁘다.. 이 펜션.. 펜션앞에 바다도 보이구 조용할것 같구 아 언능 8월이 왔으면 좋겠다.

 

경우차가 이상하다는 아빠의 전화를 받구 오늘 랑이가 경우차를 손봐주었다. 생소한 말들..

미션오일이랑 오일이랑 그리고 또..뭐더라.. 잘 알아들을수 없는....

 

경우가 학교에 수업들으러 간사이 고쳤다 그동안 난 자전거 열심히 타구.. 아직 익숙지 않아 휘청휘청

랑이가 저녁도 사주구 집에 갔다가 경우가 올시간쯤 다시 회사로 가서  경우차 타고 바로 출근했는데 갱의실에 와보니 케비넷 키가 없었다.. 집에다 두고 왔나 보다.

 

바로 랑이에게 전화를 했다. 경우차타고 같이 병원까지 왔다가 회사로 간다구 갔는데 아직 버스를 안탔다 한다 갈게.. 하더니 바로 온 랑이... 하여간 달리긴 빨라요. ㅋ

병원에 왔는데 왠 할일이 이리도 많은지 아직 반도 못했다....ㅠ.ㅠ

덥다. 부지런히 움직였더니.. 경우차 손본다구 10만원정도 또 자기돈 썼다. 저번에도 30만원정도 본인이 내더만...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12일부터 15일까지 쉰다니까 무지 부러워한다. 그러면서 니 신랑은 갈수 있어? 하고 묻길래... 못갈지도 모른다 했더니 서운한가 보다.. 신랑이라 부르다니.. ㅋㅋ

엄마도 많이 발전했다. 하긴... 결혼식도 해준다 하는데 그정도야 뭐... 약과겠지..

 

랑이가 원하는대로 오늘 랑이가 일하는 동안 랑이 옆에서 잘 놀았다.. 자전거 가지구 집으로 오는 길에 차선으로 가야 해서 긴장하고 자전거 타고 가는데 뒤에서 랑이가 자기 자전거 타고 오면서 오는 차들 다 막아준다. 조심히 가 한다. 자전거야 망가지면 버리면 되지만 내가 다칠까봐 걱정된다구 뒤에서 불안 불안해 하며 따라 왔다.

그렇게 오늘도 랑이의 보호아래에서 랑이의 보호를 받으며 행복하게 보내구 있다.

랑이는 오늘도 날 위해 자신이 조금더 힘들고 말지 하고 생각하고 있을거다..

 

지금 안그래도 제주도 빨리 가고 싶다구 안절부절하는데 저 펜션보면 더 하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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