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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죙일

2007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7. 4. 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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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만 했다 ㅋㅋㅋㅋ 글라가 61이 되어야 에이급을 입을수 있어서 죽어라 글라만 했구 드뎌 61을 만들어 탈룸을 입혔다. 뽀대 죽인다 캬캬캬...

이제 7개케릭이 전부 60대이다. 야호~~

업하고 나서 접속 종료후 방청소랑 빨래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랑이에게서 전화왔다. 업한기념으로 맛난거 사준단다. ㅋㅋ

그래서 이따 가마고을가서 먹기로 했다. 가마고을의 솥밥이면 난 충분하니까

27일날 클럽데이때 랑이가 또 은갈치 양복을 입는다 해서 안에 바쳐입는 검은색 와이셔츠 빤다구 죽는줄 알았다. 허리 끈어지는줄 알았음...ㅠ.ㅠ

28일날 쉬기로 했다구 한다. 다음달 6일 현이 동생 현정이 아들 창영이의 돌이라 같이 가기로 했는데 14,15일은 쉬기 힘들다 한다. 일제검사라서 그래서 나혼자 다녀오기로 했다.

 

4일 휴일이 나왔는데 누구땜시 집에서 때울순 없으니까 ㅋ

클럽데이날 배우들과 뒷풀이도 갈려구 한다. 많이 늦어서 성남으로 올수 없어 서울집에서 하루 자기로 했다. 엄마야 언제나 그래 와.. 그러구 아빠가 늘 기다리니까

 

;;

여기저기서 언제 결혼식하냐구 묻길래 가을에 한다구 이야긴 했는데.. 글쎄 할수 있을지...준비는 되있는데 할머니가 아프시니까..

랑이는 노인네 신경쓰지 말구 하자는데 난 그게 안되어서... 그런 영향을 난 많이 받으니까 조금 걱정이 된다. 보통사람과는 조금 달라 불편할적도 있다.

 

이번 여름 제주도 갈적에 어머니 모시구 가자 먼저 말한 사람은 나였다. 서울집이야 아직 아빠가 살아계시니까 엄마는 언제든지 어디든지 갈수 있지만 어머니는 우리가 챙겨드리지 않으면 아무도 챙겨드리지 않으니까 유일하게 있는 딸.. 언니는 시댁살이해서 꿈도 꾸지 못하고 그래서 내가 먼저 이야기 했었는데..

이 사람이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닌다.. ㅡ.ㅡ 심지어 작은아빠에게 까지.. 오른손이 한일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속담도 모르나...

괜히 이야기 했나보다. 당일날 이야기할걸...ㅡ.ㅡ

 

그제 랑이가 인터넷에서 자전거를 사주었다. ㅋㅋㅋ 내가 문자로 거짓말 안하고 자전거 자전거 자전거 자전거 자전거 자전거 이렇게 꽉차게 보냈더니 타러가자구? 하길래 사줘 사줘 사줘 사줘 사줘 사줘...하며 또 꽉차게 보냈더니 언제? 그런다.. 그리곤 바로 오는 전화.. 다음달에 사줄게 하는데 난 사고 싶은건 끝까지 땡깡 부리는걸 아니까 조금 불안했나보다.. 난 땡깡의 지존 이다 ㅋ

 

그날저녁 계속 땡깡중... 결국... 인터넷에서 여성용 자전거 샀다. 7만원에 ㅋ

그러곤 속시원하냐? 한다. 캬캬캬캬 당연히 속시원하징.. ㅋ

드뎌 자전거가 생긴다. 빨간색에 바구니 달린 이쁜 자전거 캬캬캬캬

 

오늘 내일쯤 올거 같은데 아직 소식이 없는거 보니 내일쯤 올거 같다. 자전거 오면 나 부르라 했다. 랑이회사로 배송지를 해놔서 내가 가지러 간다 했다. 울 랑이.. 타고 가게? ㅡ.ㅡ

당연하쥐.. 했더니 꿀밤 맞았다...ㅠ.ㅠ 아직 익숙치 않아서 휘청휘청하면서 어딜 타고 가냐구

잉잉 그래도 타고 갈겨 징징....

결국... 랑이는 두손두발 다 들었다..

ㅋㅋㅋ

나의 땡깡엔 당할자 그누구랴~~ 아싸 아싸..!

 

윤이에게 자랑했다. 우리 아찌가 자전거 사줬다. 했더니 이늠이 한다는 말... 너또 땡깡부렸지? 하여간 니 신랑도 고달프겠다. 띵띵이 아줌마 때문에 ...하길래 바로 날아간 나의 꺽기 공격 ㅋㅋ

하여간 매를 벌어요.

 

오늘 아침 랑이 여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구 빌려 줄수 있냐구 하길래 랑이에게 전화하랬더니 모른다 한다...

내 번호는 알면서 정작 자신의 친구 번호를 모르면 어쩌...

그래서 알려주었더니 랑이가 전화가 왔다. 자기가 돈이 어딨냐구 거절할거라 해서 내가 부쳐줄게 해서 내가 10만원 부쳐 주었다.. 너무 고마워 하면서 5일날 넣어준단다....

급하면 말할수도 있지... 징징되기 바쁘다...언니 너무 고마워요...ㅠ.ㅠ 하면서 ㅋㅋ

 

친구에게 돈 빌려주구 500만원이나 때먹힌 랑이.. 결국 그돈 중 200은 자신이 갚구 아직 300이 남았다는데 그래도 여자친구라고 신경이 쓰였나보다. 내가 부쳐 주었다니까 그제서야 미안해 하면서 편안해졌나 보다. 내가 한마디 했다. 이런 와이프가 어딨냐? 잘해.. 그랬더니 랑이 왈... 그래서 잘하잖아 나만큼 잘하는 남편있으면 나오라 해.. 하길래.. 나 끈을래 했다. ㅋ

 

사실 랑이만큼 잘하는 사람없다. 아빠보다더 자상하게 날 챙기니까 오늘도 점심때 전화와선 굶지 말라 한다. 뭐 먹구 싶으면 사다준다구 ㅋ

 

머리를 좀 잘라보려구 옆집어르신에게 미장원괜찮은데 알려 주세요 했다가 혼만 났다...ㅠ.ㅠ

지금이 이쁜데 왜자르려구 하냐구 여름에 머리짧으면 고생이라구..그말씀이 맞긴 하지만 여자가 머리가 길으면 잡생각이 많은데.. 했다가 또 혼났다.. 걍 기르라구...ㅠ.ㅠ 랑이에게 말했더니 랑이도 자르지 말라한다.. 한번도 내가 머리자르는거 간섭안하더니.. 이번엔 왠 간섭이랴...ㅠ.ㅠ 자르고 싶은데..

 

너무 길어.. 내머리..

 

결혼식 끝나구 자르란다..;;

 

요즘 이나영이 선전하는DS 가지구 싶다구 오늘 이야기 했는데 말일날 사준다 한다. ㅋ

얼마 하지도 않는다.. 4만원정도.. 가을이 다른집으로 보내구 나서 무지 아쉬웠는데 직접키우면 손이 많이 가니까 그거라도 사준다 한다.

그러고 보니 우리 가을이 잘 지내구 있지.... 혓바닥을 항상 물고 다녀 무지 귀여웠는데...ㅠ.ㅠ 보고싶다.

우리 가을이... 3년을 기르면서 새끼한번 안낳구 해서 그것도 좀 미안하고...

잘 지내겠지...

 

앞니... 드뎌 완성단계.. 말일날 씌운다. 아자 아자..

랑이가 더 좋아한다. 지금 가짜 이빨 달구 있는데 훨낫다구 한다. ㅋ

 

말일이 기다려 진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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