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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와 함께 제주여행 출발

2017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7. 2. 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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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초부터 계속 여자둘이서 여행한번 하자고 그렇게 노래를 불렀으나 서로 시간이 잘 맞지 않아서

이래저래 생각만 하다가 2월에 갈 비행기표 구하다 문득 미리와 함께 가고 싶어 날짜를 조율해서 가기로 했다.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고 해서 내꺼 하는김에 함께 예약완료

 

출발당일이였던 금요일날..

왜일까...ㅡㅡ 제주도가는 금요일은 꼭... 환자수가 70명이 넘는다;;;;

그날도 엄청난 환자수에 긴장을 했다. 전날인 목요일날 은아선생님과 저녁을 같이 먹었는데

 

은아샘이 차를 가져오지 않아서 인간이 선생님집까지 대려다 주었다.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 다음날 환자수에 절망하며..ㅠㅠ

 

퇴근후 바로 공항으로 가야 했기에 차를 가지고 출근할수가 없어서 인간보고 출근시켜달라 했더니

시간마추어서 집으로 왔다.

 

인간이 대려다 주어서 5시반에 도착...

전투를 위해 준비를 하고 열심히 전투에 임했다. 퇴근후 제주도 간다는 생각에 힘든줄도 모르고

열심히 하기 ㅋㅋㅋ

 

퇴근시간마추어서 미리가 병원으로 오기로 했는데 전날 인간이 미리를 1시에 만나 병원까지 대리고 와서 공항까지 태워다 주겠노라!! 큰소리를 치길래 두고보자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ㅋㅋ

 

2시반 쯤 전화온 인간은 그제서야 일어났다. ㅋㅋ

미리와 공항버스타는곳까지 택시타고 이동해서 40여분을 기다렸다.

 

새벽부터 근무한 나를 위해 미리가 챙겨온 딸기를 버스안에서 먹으며 우리의 수다는 시작이 되었다.

 

새콤달콤한 딸기를 먹으며 ....ㅋㅋㅋ

공항에 도착해서 일단 발권을 하고....

 

 

내가 출발하기전 늘 들려서 먹는 곳에 가서 함께 식사를 했다.

도착하면 8시가 넘을것이고... 미리는 점심도 못먹었고 해서 밥 한공기를 더 주문하여 반그릇씩 더 먹었다는

나 혼자 먹어도 한그릇 반 먹으니 뭐... ㅋㅋㅋ

 

발권도 했고 식사도 했으니 이제 게이트로 이동하기~

우리둘다 짐을 아주 간소하게 가져 와서 가볍게 통과 후 잠시 의자에 앉아 셀카놀이도 하고 ㅋㅋ

 

미리가 내가 최강동안이라며.... 10살차이 절대 난다고 이야기 하지 말자며.....

나 놀리는거겠지???

 

아시아나가 항공사중 제일 연착이 많은 항공사인데 이날따라 연착이 되지 않아 오래 기다리지도 않았다.

나 혼자였으면 지루했겠지만 둘이였기에 함께 이야기할 누군가가 있었기에 시간이 더 빨리 갔을지도

모르겠다.

 

 

비행기에 탑승을 했는데 예전에 큰비행기에 15명이 타고 갔던 그 비행기였다.ㅋㅋ

2-3-2 좌석이였는데 우리는 운도 좋게 비상구쪽에 앉게 되어 엄청 넓게 앉았다.

 

방향도 야경을 볼수 있는곳에 앉았는데 날개쪽이라 잘 보이진 않았다는.....

50여분을 수다를 떨다 보니 제주에 도착

 

바로 렌트카인수하러 갔다.

저녁 8시가 넘으면 직원이 야근을 한다고 만원을 더 줘야 하는...ㅡㅡ 웃기는건 9시가 넘으면 2만원..

너무 불편하다... 그전에는 공항 주차장에서 상주도 하더니 8시 넘는다고 야근비용을 더 내라는건..

 

그래도 일단 기분좋게.... 인수를 했다.

내가 원했던 아반테로 되었으니까 ㅋㅋㅋㅋ 숙소로 오면서 지난번에 인간의 고집으로 추운날 한참을 걸었던 그길을 가르키며 또 부글 부글 ㅋㅋ 거진 2km를 걸어 갔었다는..ㅡㅡ

 

돌아가는길에 잠시 해안도로에 들릴까 생각했는데 바로 숙소인 미소게스트 하우스로 출발!!

 

역시나... 언제나 그랬듯 격하게 반겨주시는...ㅠㅠ

무지개 케익 하나씩 클리어 하고 우리는 방으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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