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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이야기들

2011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1. 2. 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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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19일은 내 마지막 병원근무였다.. 날짜를 마추워서 일부러 송별회까지 해 주신 수간호사님.

장소는 워커힐호텔...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호텔을 가보았다 ㅋ 뷔페라 다 같은데  왜 사람들은

조금 더 비싸게 주고 이곳에서 먹으려 한는걸까

 

조금더 고급스럽다는것은 느껴지긴 했는데

잘 먹고 무척 재미나게 이야기 하고 했다. 마지막 나보고 마지막으로 소감이야기하라는데 나도 모르게 울컥...

 

울지는 않았지만.. 괜히 눈에서는 눈물이 났다.

처음이다 이렇게 좋은인연들과 일을 한다는게....

 

 

 

 

22일부터 알바를 나갔다.

집에서 놀면 아무래도 병이 날거 같아서 며칠일하다 왠지 우울해져서 이천에 있는

랑이 친구 신희씨네 가게에 가서 흑맥주와 오뎅탕을 많이 먹고 1시에 집으로 돌아왔다

 

이날따라 일부러 왔다고 더 많이 준 신희씨 다행히 가게에 손님도 많고...

그다음날은 언니네 가서 생맥주 반잔 먹고 왔다.. 역시나 괜히 우울해져서...

 

왜 그런지 요즘은 자꾸 종상이와 정미 생각이 더 난다....

미안하다?라는건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계속 마음에 걸리고있다.

 

며칠전에 법원에서 등기가 왔는데 근무시간때문에 못갔더만 다시 반송되었단다.. 랑이는 신경쓰지 말라 하지만

그래도 걱정되는 마음이 조금은 있다.

 

명절날 차례를 안지냈다.

집안에 아픈사람이 있으면 지내지 않는다 하여서 덕분에 엄마집에 전날 가서 한숨자고 왔다. 이천할머니네는

2일날 미리 당겨오고 할머니가 만드신 만두 맛있어서 몇개 먹고 왔더니 배가 빵빵하다...

 

새해아침에 식구들과 떡국을 먹고 세배한다고 다들 한번 갈아입고 한복입은 기념으로 가족사진도 찍었는데...

역시나 내 위치 선정때문에 많이 이상하게 나온...명절날 심심할까봐 집에서 닌텐도도 챙겨가서 경우네랑 같이 게임도 하고

이참에 CD도 바꾸어서 가져왓다.

 

4일날 집에서 쉴목적으로 3일날 집으로 돌아왔는데 돌아오는길이 왜그리 밀리는지.... 20분이면 오는 거리를 1시간넘게 걸렸다.

 

4일날 일어나자 마자 바로 신세계백화점으로 갔는데 쉬는날이라서 야탑에 있는 홈플러스가서 대충 장보고 점심먹고

차안에서 셀카놀이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사진이 핸드폰에 있어서 올리지 못해 블러그적는다 적는다 마음만 있고...

이제야 올리면서 그동안 생각했던 이야기 특별한 이야기들 다 잊어버린 나...

 

새해첫 1월달 일기도 달랑 한개 적어놓고....ㅡㅡ

2월달에 몰아서 올리는 아.......

게으름뱅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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