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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상태

2007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7. 11. 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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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날 야외찰영하고 거하고 먹은다음 15일...아침부터 머리가 아팠다... 아프다기 보단 약간 붕뜬...기분

그러구 있는데 랑이가 전화가 와서 점심먹구 와서 집으로 오니 옆집 어르신이 부침개 했다구 주셔서 거절하다가 잘 삐지시는 분이라 꾸역꾸역 먹었는데... 그게 체했나보다...

저녁에 이천집에 가야해서 스튜이오 갔다가 랑이랑 가는데 저녁시간이 너무 늦어질거 같아 이천가는길에 정일품에서 한정식을 먹구 다시 출발 내가 먹지 않으면 아무리 배가 고파도 안먹는 랑이땜시....ㅡㅡ

 

이천집에 도착해서 예단으로 산 이것저것 내려놓구 어머니집에 온 랑이 비자카드 받구... 사실 그 비자카드 받으러 간거였다.

태국가서 쓸려면 비자카드가 있어야 해서....

카드 받아오고 시누랑 이야기좀 하다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어질;;;

어머니를 교회까지 모셔다 놓구 언니 집에다 대려준다음 집으로 오는길.... 그때서야 내가 체했다는걸 안 랑이.... 갑자기 차를 한쪽에 세워두곤 사이다를 사온다... 일단 그거 먹구 기운내라구...

왠만하면 사이다로 되었는데 많이 체했었나 보다...

 

눈도 무겁구 몸도 힘들구 어지럽구.... 전에도 과자 3조각 먹구 체했던 나라서 3일을 고생했떤 기억에 랑이 걱정 많이 한다...

괜찮아지겠지 하고 집으로 왔는데 랑이 냉장고에서 무엇을 뒤적뒤적한다... 소화제..;;

우리집에는 언제나 상비약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시도때도 없이 어지럽구 체하고 기운없구 오바이트 쏠리구 하는 나를 위해 랑이가 준비해둔다..;;

소화제 하나 먹구 조금 괜찮아 지려 해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16일 어제 일어나는데 머리가 띵해서 눈도 못뜰정도로 힘들었다.

랑이에게서 전화가 왔길래 괜찮다구는 했지만 내 목소리가 ㅋ 다 죽어가는 목소리 ㅋㅋㅋ

1시쯤 죽을 사왔다 랑이가 오후에 정숙이 매장에 나가야 하는데 빈속으로 가면 안된다구...

일단 조금 먹긴 했는데 아무래도 안되어서 함께 사다준 소화제 먹었다. 그래도 계속 누워 있었다...

그러다 도저히 안되어서 옆집어르신에게 손따달라구 했는데 많이 체했었는지 검은피가 많이 나왔다. 어르신이 손따주시구 하니 바로 괜찮아진 나...정숙이 매장가서 매장일 도와주었다... 역시나 엉망인 매장...ㅋ 매일 갈적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신산만...

저번엔 정숙이가 고생해줘서 고맙다구 30만원이나 주었다..;;

며칠후면 숙이 생일이라서 선물 뭐 가질래 했는데 굳이 필요없단다... 가스나...

어젠 20만원이 입금이 되어서 나 공돈 생겼다구 자랑하면서 정숙이에게 갈비먹으러 가자 했다. ㅋㅋ 내가 산다구

돈데이 가서 갈비랑 냉면이랑 계란찜 푸짐하고 둘이서 먹구 소주도 3병이나 마시구 ㅋㅋㅋ

나 술잔들때마다 랑이눈 커지구 ㅋㅋㅋㅋ

피부때문에 한동안 먹지 못했던 소주 너무 달았다 ㅋㅋㅋ 나중엔 랑이때문에 정숙이 까지 못마시게 하는...ㅠ.ㅠ

 

정숙이가 많이 써도 되냐구 결혼준비때문에 돈 아껴야 하지 않냐구 하길래 내가 괜찮아 괜찮아 했다.. 야외찰영전날 승란언니의 호출로 반품싸는거 도와주었더니 언니가 고맙다구 10만원도 주었다구 ㅋㅋㅋ 공돈이라구 괜찮다구 했다 캬캬캬캬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다들 그런다.. 수완이 좋다구 어디 혼자 나둬도 잘 살거라구 돈떨어질때쯤 다시 들어오니깐. ㅋ

 

그리고 결혼식.... 무엇보다 좋은건 양가쪽 집에다 손 벌이지 않구 나혼자 해결할수 있었다는 점에서 난 너무 좋다.

뭐 엄마가 해주구 싶어는 했지만 내가 나혼자 충분히 준비할수 있다 해서 미안한 마음에 태국여행보내주는거지만 ㅋㅋ

그외 예단이며 결혼준비는 다 내가 스스로 하는 거니깐...

어제 랑이 예복도 마저 다 찾아 왔다. 무지 좋은가보다. 엄청 아낀다.. 예복이랑 코드에 바지하나 더 해주었는데 점장님이 넥타이랑 와이셔츠 하나씩 주셨다... 그 매장에서 연말에 경우 양복도 하나 해주려 생각하고 있다.

오늘은 토요일... 나 이렇게 여유부릴시간이 없다...

정숙이 도와주러 가야한다. 그래도 이 여유로움 ㅋㅋㅋ

 

세이브존가면서 들려야 할곳도 있는데 사진관에 가서 수첩만들 사진도 골라야 하고....

아구 바쁘다... 한달 남았지만 계속 바쁜나.... ㅋㅋㅋ

지금 유미랑 네이트중인데 유미왈.... 넌 맨날 바쁘잖아 ㅋ 그래 난 언제나 바빳지... 언제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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