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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쉬는날..

2006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6. 10. 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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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랑이랑 나랑 마지막 쉬는날이다.

3일동안 너무 잘 푹쉬었는지 잠도 안오구 많이 게을러 진거 같다. 내일부턴 다시 열심히 일을 해야지.

다음달이면 이사를 하는데 명의를 자꾸 내앞으로 하라해서 고민중이다.

랑이는 지금 며칠후 있을 체육대회 준비때문에 축구 경기가 있는데 그곳 선수로 뛴다.

예선전이 있어서 그거연습하러 나갔다. 이따 전화오면 나도 가야한다.. 옆에서 응원해달라구..

권이가 축구하는 모습은 3번정도 보았던 거 같다.

항상보면 느끼는 거지만 업사이드 진짜 많이 걸려서 어제도 저녁을 먹으며 내가 업사이드 조심해 했떠니 키득키득 웃는다.. 형들도 그말 하더라구..

워낙에 공보다 사람이 빨라서....

이번 12월달은 다른 달보다 더 특별하다. 그래서 이벤트를 준비하려구 한다..

 

ㅡ.ㅡ

매번 느끼는 거지만 왜 맨날 나만 그래야하징...ㅠ.ㅠ 같이 있기 전에는 랑이의 이벤트에 놀래곤 했는데..

ㅋㅋㅋㅋ

잠시 옛기억중...ㅎㅎㅎㅎ

 

하대원으로 가게 되어서 잘되었다. 랑이는 이제 출근이 쉬워 졌구, 나 또한 병원에서 더 가깝기 때문에.. 하긴 이제 10개월만 다니면 다른곳으로 옮길려구 생각중이다.

이래저래 안좋은 면만보고 그래서인지 자꾸 정이 뚝뚝 떨어진다. 수간호사님은 나를 무척이나 이뻐라해주시지만... 어느 철땃서니 없는 아줌마 하나때문에 무지 열받으면 일하고 있는 나... 원래 일욕심이 많은 나인지라 더하다..

내가 일욕심많은거 랑이는 더 잘안다. 아무리 쉬는날도 하다못해 놀러를 가서도 그 직업근성은 빼놓지 않는 나인걸 안다..

 

시골로가면 난 집에서 놀거다.. ㅎㅎ

일하러 다니지 않는다. 랑이가 무슨 생각인지 사음동으로 이사를 하라구 어머니에게 부탁드렸다구 한다.

사음동 그 빌라로...

 

ㅋㅋㅋ

랑이도 이젠 나의 투정에 지쳐가나 보다..그젠 술먹구 조금 땡깡을 부렸떠만 어제 무지 무지 혼났다.

ㅠ.ㅠ 그래봐야 소주 한병 마셨을뿐인데 누가 그렇게 많이 마시라 했냐구 잉잉..

 

음 오늘은 이미지 사진 바꿔봐야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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