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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7. 9. 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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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병원근무하는 날은 3일...

하지만 아직 실감을 하지못하고 있다. 어제는 그동안 친분있게 지냈던 분들에게 인사를 하고 다녔는데 의외로 섭섭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조금 놀라웠다 ㅋㅋ

그렇게 친분이 있지 않았던 직원분들도 나에게 찾아와서 왜 그만 두냐구 걱정하시구 다시 올거냐구 물으시구 ㅋ

내가 이렇게 인기가 좋을줄이야... ㅎ 일할적에야 그냥 그렇게 하는줄 알았는데

 

괜히 뿌듯하기도 하고..

명절동안 근무한다. 그리고 마지막 연휴로 난 이 병원과는 끝인데, 어제 퇴근전 내시경실에서 일해 볼려냐는 제의를 받았다.

일을 그만 두는 시점에서 러브콜이 왜이리 많이 오는건지...

정작 구미가 당기는 곳은 없는데..

랑이는 무조건 그냥 3개월만 놀아 그런다. 건강부터 챙기구 다시 일하라구 일자리 없으면 아르바이트를 자기가 더 하겠다구 그말이 언제 변할지는 모르지만 고마웠다.

ㅎㅎ

며칠전 제주여행갈 짐을 꾸렸다. 아직 10일이상 남았는데 그래도 저번보단 기대되지 않는...

 

지난 15일날 송별회를 했는데 엊그제 병동에서 단체로 송별회를 해 주었다.중견 탈렌트분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직접 챙겨주시고 삽겹살도 맛있게 먹구.. 병동에서 롯데상품권도 주었는데 어제 수간호사님이 목걸이를 따로 또 주신다. 그동안 고생했다구....

감사했다.. 그만두는 나에게 계속 그렇게 끝까지 신경써주셔서..

 

 

드디어 다음카페가 오픈은 했는데 행사많이 하지만 아직 사람들이 많이 몰라서 인지 부대띠와 계속 야간작업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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