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내일은 비가 많이 올거 같아서 아침에 일어나 시간을 확인하니 7시가 살짝 넘은 시간
후다닥 준비를 하고 강원도로 출발 하였다.
경기권쪽으로는 하늘이 그저 그랬는데 강원도에 들어서면서 너무나 멋졌던 하늘~
초록초록한 산들과 구름의 그림자가 아스팔트에 있는 정말 눈이 힐링되는 전경이였다.
위험한줄 알면서도 모험을 한 나!!
돌아오는 길에서도 위험했는데 ㅎㅎ
평창을 지날쯤 구름이 산을 먹고 있었다!! 딱 그 표현이 맞는 이불처럼 산을 덮은 멋진 광경에
문득 안반데기를 가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목적지를 변경했다.
출발전에 집근처에서 3만원을 주유했지만 돌아오는길도 만만치 않기에 횡성에서 3만원을 더 주유하고
하이패스카드도 3만원 충전했다.
안반데기로 가는길 강릉에서 역방향으로 올라가는데 무척 높이 올라간다.
안개가 심하게 있어서 도로도 잘 보이지 않는데 가보았자 안보일걸 알면서도 꾸역 꾸역 간 나님..
결국 안반데기에 도착해서 안개때문에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바로 차를 돌린;;;;
다시 처음 목적지였던 스테이인터뷰로 출발~ 안반데기에서 약 1시간 걸리는 거리였다.
인스타에서 보다가 미리가 당겨왔는데 괜찮다 해서 가고 싶었던 곳,
커피 한잔과 케익 먹으며 조용히 있고 싶었지만.... 주말인지라 포기...
팬션도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 인파가 많아서 포인트 존 사진도 줄을 서서 담아야 한....
동영상을 찍었던걸 지워서 다시한번 줄을 서서 촬영...;;
커피 마시고 좀 쉬려 했는데 시끄럽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았고 시간이 2시가 넘어 가고 있었다.
강릉으로 이동해서 해안도로를 타고 주문진까지 이동 후 도깨비 찰영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잠시 차를 주차해 두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아주 잠깐 바다를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바다도 보고 싶었지만 가는 그 길이 좋다. 3시간정도 운전해서 가는동안 음악들으며 아무생각없이 ...
날씨가 꽤 덥지가 않았고 비가 오지 않아서 드라이브하기 좋은 날이였다.
시내에 들어와 끼어들기 할적에 옆차를 보지 못해 사고 날뻔은 했지만 무사히 당일여행 마무리~
하루 잘보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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