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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다이어트 시작

다이어트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23. 11. 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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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6일날 비바람에 궂은 날씨였지만 평택까지 가보기로 했다. 몇달전부터 고민 고민...

2018년에는 빼빼환으로 살짝 성공한듯 했는데 일년여가 지나니 약간 무뎌지면서 크게 신경을 안썼더니 조금씩 붙어버린 몸무게... 그래도 중간 중간 나름 관리한다고 다이어트 보조제도 사먹고 했지만 역쉬... 먹는걸 달고 살다 보니 힘든면이 없지 않다. 

 

그렇게 뚱뚱하다기 보다 통통하다라고 내 나름대로 최면을 걸면서 지냈는데...

출사를 당기면서 사진에 적나라게 나오는 나는 그대로 충격.... 이다..ㅠㅠ

 

하지만 빠듯한 생활에 더이상의 지출은 힘들어서 고민만 했다. 저렴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하는법을 공부했는데

12시간 공복.. 가공식품 먹지 않기. 물 많이 마시기등 나름 지키려 노력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푸응 나이트 버닝과 지현언니가 추천해 주신 다이어트 한약.

 

두개가 비슷한 가격이였는데 어찌 하지 하고 고민 고민하다 다이어트 한약으로 결정 그래서 평택까지 갔다.

블러그에 글은 많지 않은데 꽤 유명한 곳인듯했다. 3대째 이어오고 있다고 하고

 

통복시장 공영주차장 바로 앞에 위치한 경희당한약국

 

한의원이 아닌 한약국이다. 이골목이 전부 한방약국이 많았다. 좁은 골목을 조심히 헤치고 간 곳

거진 안성밑이였다. 왕복시간만 2시간 반... 그래서 처음에 고민 했는지도 모른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거진 문닫기전에 간시간이라 대기없이 진료를 봐서 그런지 무료주차가 되었다.

 

경희당 한의원은 평일은 오전 10시 부터 저녁 7시까지 진료이다. 

 

경희당한약국 간단한 접수를 하고 선생님이 바로 진료를 봐주시는데 설명을 듣기전에 몸무게를 재고 채지방과 근육량 

그리고 몸무게등을 분석하시고 간단한 질문으로 설명을 해주신다.

다른 블러그에 살짝 언급된 선생님의 쌀쌀함? 잘 못느꼈다.

 

기초대사량과 혈액순환을 도와주면서 보통때보다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도움이 될거라 하셨다.

무조건 굶는것이 아니고 배가 고프면 챙겨먹으라 하시고 오해없이 설명을 이해하도록 노력하셨다. ㅎ

 

워낙 한국사람들은 본인이 의사라도 된것처럼 조금만 알면 본인 마음대로 판단하기 때문인지 그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는것을 쌀쌀맞다 라고 느낀듯 하다. 

어디까지나 도움을 주는 약이므로 본인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을 어필하시는게 믿음이 간다.

 

무엇보다 내가 장이 늘어나 있다는것을 알고 있는데 진맥한번으로 알아마추시다니 ㅋ

진료가 끝나고 결제를 할즘 다른한분이 또 들어오신다. ㅋ 접수에 계신 선생님의 다정한 설명을 듣고 집으로 왔다.

 

갈적에는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돌아올적에는 일반도로로 왔다. 월요일이였고 퇴근시간에 고속도로가 많이 밀리고 버스전용차선도 운영되는것을 알기에 일반도로로 왔는데 선택을 잘한듯 하다. 

 

한약은 목요일쯤 도착한다 했는데 수요일에 도착을 해서 목요일 아침부터 먹고 있다.

일단 열흘동안은 한포로 두번 나눠 마셔야 해서 다음주 일요일까지는 그렇게 먹어야 한다.

 

약을 먹기시작하기전에 12시간 공복을 유지 하기는 했지만 약을 먹고 이틀정도 지나고 부터 아침에 일어나는것이 더욱 가벼움을 느낀다. 기분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조금씩 체지방이 없어지는 기분?

 

오늘로 4일째.

약 먹기 전날 몸무게 .

 

아직 크게 많이 차이는 나지 않지만 이제 시작이니까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주의점 잘지켜 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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