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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당한약국 한약 먹는 중(10일째)

다이어트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23. 11. 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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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를 따지면 오늘이 열흘째여야 하지만 지난 토요일 사진동호회 번개  참석한다고 하루를 먹지 않아서 내일까지 먹어야 딱 열흘이다. 

 

내가 경희당한약국을 갈지말지 꽤 많은 고민을 했던 이유는 블러그에 글이 별로 없었고 굳이... 그 먼곳을 가야 하나? 라는 생각 그리고 거리 시간 가격을 따져서 만약 크게 나에게 와닿지 않다면 어쩌지라는 불안감?

 

그래도 믿음을 가졌던건 한 블러그인분이 올리신 후기글 때문이였고 진맥을 하신다는것과 이런저런 이유 그리고 푸응 나이트버닝과 두개를 놓고 가격대비를 생각해서 결정했던 것이다. 

 

https://blog.naver.com/sku1478951/223165535243

 

다이어트 한약 복용 후기 (경희당한약국-평택통복시장, 다이어트한약유명한곳, 내몸맞춤 약다이

내돈내산 솔직후기이고 광고, 협찬, 수수료등 어떠한 것도 받지 않았으니 오해금지, 의심금지 현재 건강상 ...

blog.naver.com

가서 진료를 받았고 나름 나는 확신을 받았던것은 다이어트 보조제... 가 요요가 온다는것은 선생님 말씀처럼 뇌에서 조절을 하기 때문이라는 뭐 물론 성분으로 약간의 도움은 있겠지만... 원초적인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보조제는 죽을때까지 먹어야 된다는 이야기가 되고 또하나 위장이 늘어나 있을거라는 거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진맥 한번으로 아신것과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신것에 공감되었다라고 할까? 

그리고 접수에 계신 분에게 여쭤봤었다. 왜 그렇게 오래 되셨는데 블러그 작업 안하시냐고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그만큼 입소문으로 오시니까 괜찮다는 자신감!

 

만약 실패를 한다면 나의 의지겠지. ㅋ

 

뭐 여튼.. 나름 지키려고 노력중이다.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알려주셨는데 의외로 먹지 못하는 음식이 많았다.

생각없이 아침 간식으로 나오는 샌드위치... 삼각김밥.. 그리고 일반 김밥 .. 점심때 나오는 반찬중 만두를 비롯해서 먹지 말아야 할 재료들이 들어가는 음식들.. 치킨, 삽겹살,깍두기 이런걸 안먹는게 중요한게 아니였다. 

 

먹을 음식에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 재료로 들어가 있으면 먹지 않아야 한다는게 좀 번거롭다.

하다못해 그렇게 좋아하는 햄 마저도 돼지고기로 만드니까..ㅠㅠ

 

지난 토요일 번개나갔을적에도 점심식사로 백숙이 나왔는데 무의적으로 무슨 고기인지 확인 하기;;

그래서 메인인 백숙은 먹지도 못하고 밥만 두그릇 ㅋㅋㅋ 클리어

 

생채도 좋아하는데 점심때 나온 비빔밥에 나온 생채도 덜어내고 왜? 생무우니까...

샌드위치에서 햄빼기 김밥에서 햄빼기.. 삼각김밥 먹을때 고기가 소불고기 아니면 안먹기;;

먹는거 가지고 스트레스 받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다행히 나는 먹는 즐거움을 그닥 선호 하지 않고 다행히... 아주 다행히 내가 식탐이라는 것이 그분(?)이 올적에만 2,3일 있을뿐이라 버틸만 하다.

 

이제는 음식먹을때도 내가 한약을 먹는다 하니 주위사람들이 알아서 이해해 주신다.

무난하게 지켜가는중..

 

선생님이 배고플때만 식사를 하라 했는데 간식은? 어쩌지 했지만 되도록 과일이나 견과류로 먹으려 노력중.

그래도 습관은 무서운 거였다. 선생님 말씀처럼 잘못된 음식습관이 좀 힘들긴 하다. 약을 먹는데도 한번씩 땡기는 간식...

아... 어쩌지하고 고민했지만 블러그 쓰신분도 2주정도는 평소처럼 드시다가 조금씩 입맛이 없어지고 약도 줄었다고 하셨는데 나도 그제부터인가? 양이 줄기 시작했고 간식생각도 조금씩 가라않고는 있지만 여전히 고군분투중 ㅋㅋㅋ

 

배고플때 식사하라는 선생님의 조언 생활하다보면 아실거라셨는데 조금씩 감이 오고 있다.

양은 크게 줄지 않았어도 어느정도 먹으면 배부르고 먹고 싶은게 그닥 없다. 내가 원래 식탐이 없어서 그런가? ㅋ

약 먹는 8시간도 아주 잘 지키고 있는데 퇴근하면 바로 먹기는데 아침에는 공복에 약을 먹고 나가면 아침간식이 땡기지 않는.. 그리고 점심시간쯤 배가 고파 점심을 먹고 퇴근 후 약을 먹고 조금있으면 살짝 출출해서 간단하게 먹으면 그닥 먹고 싶지는 않지만 습관이 있어서 아주 살짝 과자가 땡기는?? ㅋㅋ 그래도 참다가 안되면 먹기는 했다.

 

그렇게 열흘이 되어가는 지금...오늘 아침 1kg이 빠졌다.

한달에 700g도 힘들었던 나였는데 드디어 빠진.. 하지만 안심할수 없는게 곧 그분(?)이 오시기 때문에 일시적인 빠짐인가 하고 아리송하다. 몸무게는 매일 재긴 하지만 꼭 그분(?)이 오실때쯤 되면 몸무게가... 왔다갔다해서..

무엇보다 현재 마의 구간이다.ㅋㅋㅋ 재일 정체기가 심하고 더 이상 내려가지 않던  딱... 그 숫자... 흠.....

 

그래도 조금 위안이 되는건 다른 사람들이 나를 봤을때 라인이 잡혀 간다는.. ㅋㅋㅋㅋㅋ 

그리고 만날때마다 나의 치수를 안아서 재시는 분이 오~! 많이 빠졌는데? 허리가 들어가!! ㅠㅠ 이말에 용기를 얻고 있다.

 

그래!! 난 잘 하고 있는거야!! 이러면서 ㅋㅋㅋ

아침에 일어날적에 몸이 가벼워지고 있는것을 느끼고 있고 계속 자기 암시를 거는중! 그래 나는 다이어트 성공할수 있어!! 라고~

 

제일 마음에 드는건 피부다.

가벼운민들레라는 보조제 먹을땐 피부가 뒤집어 져서 연고 한통을 일주일을 쓰지 못해 염광의원을 가야하나 정말 엄청나게 고민하면서 버텨보자 버텨보자 하며 힘겹게 여름을 지냈다;; 

다리뒤는 이미.. 만신창이..ㅠㅠ 밤마다 긇어서 피고름에 진물에... 살도 검은색으로 ...헝..ㅠㅠ 밤마다 너무 가려워서 괴롭기까지 했는데 그 약 딱 끊고 나니 조금 덜해 졌지만... 피부상태는 계속 ing였는데 한약을 먹으면서 피부재생력이 좋아진다? 라고 느낀다. 피부 연고를 하나를 2주째 사용중이니까,

 

그렇게 심하지 않았던 부위는 굳이 연고를 바르지 않아도 재생이 되어가고 있고 가려움도 아주 많이 줄었다.

출발이 좋은거겠지? 이제 10일 된 나의 다이어트 한약 더 노력은 해야되지만 잘할거다.

내년 여름엔 입고 싶었던 옷들 셀카찍으면 만두같은 몸매가 조금은 나아져 보이길 바라면서 ㅎ

 

3개월 화이팅!!!

 

 

이 몸매에서 탈출하자!! 얼마나 심하면 벼락...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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