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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24. 1. 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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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이후로 내려가지 않았던 몸무게 이유는... 마구 먹어대서..ㅠㅠ

첫달 약보다 맛이 엷어졌다라고 해야 하나? 기대감을 안고 목표를 세우고 두번째 약을 받았는데 세달째가 다되도록 변화가 없는.... 숫자..흠...

 

왜지? 난 비슷하게 먹었는데? 라고 생각하고 세달째 약을 받을때쯤 경희당한약국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다.

첫달에는 그래도 좀 빠졌는데 둘째달은 잘 빠지지 않고 무엇보다 3교대라서 그런지 잠자기가 힘들다고 선생님의 왈

진료당시 알려드린 규칙을 안지켜서 그런거란다;;

 

배고플때만 먹을것...

 

음... 생각해보니.. 정말 그러네? 식사교대시간에 먹지 못하면 밥을 못먹는단 생각에 그냥 먹었고 배고픈게 아니고 입맛이 당기면 마구 주워드신 나님..ㅠㅠ 인정합니다..

 

결국 둘째달은 약만 먹은 꼴.... 에휴...

 

그래서 세달째 약 받으면서 제대로 해 보자라고 다시 한번 결심...

선생님이 배고플때 드시고 약을 조절하긴 하겠지만 자는것에 문제가 있는날에는 한포 다 먹지 말고 반포씩 먹으라 하셨다.

지난 6일날 약을 받았고 8일인가 부터 세달째 약을 먹기 시작!

 

배고플때 먹자라고 계속 내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ㅠㅠ 생리전에는 입맛이 당겨서 넘 힘들다는....

너무 고비야...흑흑... 여튼... 

 

배고플때 먹자라는 생각으로 요즘 오후근무인데 일어나서 배가 고팠다가도 약 먹고 보리차 마시면 그닥 배가 고프지 않고 해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출근을 했는데 출근하자마자 허기진;;;; 오메...

후다닥 편의점에서 견과류를 구입해서 조금씩 먹고 저녁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저녁을 먹었다.

 

혹시 몰라 양도 좀 줄이고 오이랑 등이 나왔길래 오이 위주로 먹음. 

다음날 일어나서는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혹시 몰라 견과류를 조금 챙겨서 출근을 하고 저녁시간까지도 배가 고프지 않아서 안먹다가 식사교대시간쯤 살짝 출출한듯 해서 견과류를 먹었다.

 

그렇게 이틀을 보냈더니 붓기도 빠지면서 이틀째 되는날 몸이 훨씬 가벼워진.... 흠...

루틴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이제 감이 잡히는??

 

선생님이 약을 오래 먹는건 괜찮으나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서 오래 먹는건 권장하지 않는다 하셨으니 일단 3달은 더 먹되 이 루틴을 지켜보기로~

 

그리고 드디어 오늘.... 조금의 희망을 보았다!!!!!!! 67KG을 내려오다니!!!!ㅠㅠ

오!!!!

 

제발 제발... 

55까지 쭉 내려가길... 힘들지만 오늘다시 초심을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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