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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결혼식에 내가 바쁘다

2010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0. 3. 1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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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는 랑이 한복마추러 간다.

저번월요일인가? 엄마 한복을 마추러 갔었는데 저렴하다구 굳이 싫다는데 내 한복까지 마춰주공 랑이꺼도 마춰준단다.

내가 부담되지 않냐구 했더니 선영이는 몇백만씩 이쁘지도 않는데 해주는데 딸인 나에게 그쯤 못해주겠냐구..

너희는 둘다 어쩌면 욕심이 그렇게도 없냐구 한다..

한복 굳이 필요없는데 몇번 입지도 않구 보관도 힘들구...

 

더 거절하면 엄마가 마음이 더 안좋을거 같아서 차마거절하지 못하고..

랑이쉬는날 한복 마추라고 해서 토요일날 가기로 했다.

선영이 예물해주는날 엄마가 나도 진주귀걸이 셋트를 사주었다. 조금 차액남은게 있어 그걸로 이천 언니 팔찌 해주기로 했다.

반지 하나더 하라는거 싫다 하고...

 

악세사리 그렇게 필요없는데 경우결혼식에 내가 챙기는게 더 많은거 같다.

엄마가 내결혼식때 아무것도 못해주었다구 계속 마음이 쓰였다더만 그래서 더 챙겨주나보다..

에구... 동생결혼식에 내가 더 바쁘다.

 

밥통이랑 칼 도마는 신부가 해가는게 아니라고 엄마에게 아까 전화가 왔다. 걱정하는 목소리..

밥통하나가 40만원이라는데 하면서 내가 봐둔 밥통있으니 밥통은 내가 살게 했다.

 

경우녀석...

엄마사정알면서 계속 돈돈돈돈... 한다.

리허설찰영값도 240에 하기로 했으면서 엄마에게 170이나 받아갔단다..그리곤 얼마후 랑이 회사에 왔었다고 한다. 라이트 교체해 달라고..

고짓말 했나보다. 라이트 바꾸려고.. 바꾼 라이트 이쁘긴 했다.

 

오늘아침에는 혼자가야한다...

내일 대리러 온다고 이틀밤근무니 하루만 고생해 이러는 문디..

토요일은 좀 자다 고속터미널가서 랑이 한복마추구 롯데백화점가서 팔찌 받아야 한다.

그리고 이천언니에게 가야하고... 역시나.. 난 언제나 바쁘다...

 

4월 제주도여행이 다가오는데 예전만큼 그렇게 크게 기대대지 않은이유는?

나도 모른다는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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