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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2006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6. 6. 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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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흐지부지 될줄 알았는데... 그냥 끝나버릴거라 생각했는데..

 

어제 공단을 다녀오구 비오는 날씨만큼이나 굉장히 우울했다.

 

어찌하던 답이 나오지 않는 나의 현실에 또한번 무너져야 했는데..

 

같이 일하시는 분의 조언으로 다시 일어날수 있을것 같다.

 

그래 여기서 끝나면 안된다며 절대 여기서 굴복하지 않을거라구 다짐하며

 

일단은 다음달로 미뤄두구 기대감이라기 보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것이다.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off가 나왔다. 전날은 E이구 14일은 D번이다.

 

아빠에게 이야기 했더니 10일날 집에 와서 자구 같이 출발하던지 아침에 일찍 오라구 하는데

 

내가 아침잠이 많은관계로..권이랑 집에서 자기로 했다..

 

ㅎㅎㅎ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는권..

 

말일날이나 10일쯤 종합시장에 갈 예정이다. 예전에 휴가때 같이 맞춰서 입었던 옷

 

또 입기 싫다구 찡찡대서.. 그냥 권이 옷만이라두 사줄까 하고..

 

종합시장보단 동대문이 나을거 같기도 하고 하여간 그날이 되서 다시 생각하기로 하고

 

내년이면 권이도 면허증을 딴다. ㅡ.ㅡ 예전에 나 대리러 오다 무면허로 걸려

 

더 형이 늘어난것이 올해 끝났다..ㅠ.ㅠ

 

내년엔 면허증을 다시 딸수 있다. 다시 걸리기 싫다구 아직 운전대를 잡지 않는 권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으니 더 기대가 된다.

 

면허증만 따면 내가 그렇게 보고 싶어하는 해돋는 바다를 볼수 있을것이니까..

 

항상 면허증이 없어서 바다에 대려가주지 못했던 것이 미안했던 권이

 

거기다가 차도 있으니 출퇴근 ㅎㅎㅎ 내가 너무 힘들어 했던  

 

조금은 본인도 들뜬기분으로 산다.

 

헉;;;;

 

10일날  오후반이니까 동대문가지도 못하겠네...

 

ㅜ.ㅜ

 

11시가 다되어 가긴 좀...

 

아냐 서울집가다 잠시 들릴수 도 있으니.. ㅋㅋ

 

ㅎㅎㅎ

 

근무자가 거의 그만두었다.. 내 위에 근무자가 다 그만두어서 지금계신 순미님까지

 

그만두면 내가 제일 연장자가 되어서 흔히 말하는 No1.이 된다..

 

그만큼 어깨도 무거워진다... 문제아 두명이 있는 47병동...

 

철딱서니 없는 58병동이래저래 힘들게 생겼다.. 정말 앞이 캄캄하다..

 

권이 생일날 종합시장에서 이미지 찍은것을 싸이에 올려 놨는데 많은 사람들이 보고

 

멋있다구 야성적이라구 하니까 혼자 신낫음..

 

난 이번에 찍은거 마음에 안든당.. ㅠ.ㅠ

 

성윤씨가 오늘 나에게 고민을 말했다.. 무지 심각...

 

사랑하면 안되는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구

 

아니 그냥 옆에서 지켜주고 싶다구.. 그게 말이나 되냐구..

 

아.. 사람들 정말 힘들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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