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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7. 11. 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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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현이 아빠 환갑잔치가 있는날이여서 랑이가 일찍 왔다. 부츠하나 사고 병원가서 내약지으면서 랑이에게 영양제하나 맞춰주었다.

마늘주사인가 뭔가 하는건데 그거 맞으면 체력도 많이 회복되구 살도 좀 찐다하길래 3만원주구 맞춰주었다. 앞으로 9번을 더 맞아야 하지만 그래도 몸에 좋다니깐... 요즘 랑이 회사는 공사한다구 거의 랑이가 노가다를 하나보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 공구리를 친다나 어�다나

옥상에 방수공사를 한다 하기도 하고... 10일째 계속 노가다중...

많이 피곤해 했는데 어제 그 주사로 좀 나아지나 했더니...

 

현이 아빠 환갑잔치에 가서 맛있는거 많이 먹었다. 유미랑 오랜만에 옥희도 왔다. 현이 결혼식때 보고 거진 4년만에 보는 친구

2시간동안 4명이서 도란도란 이야기 했고 덕분에 랑이는 왕따.... ㅋ

그래도 내옆에서 묵묵히 음식 가져다 주면서 기다려 주었다.

회갑연이 끝나구 뒷풀이 간다구 노래방을 갔는데 옥희는 오늘근무때문에 일찍 갔다.

유미랑 나랑 랑이랑 셋이서 일단 들어가 놀구 현이는 장녀라서 친지들 챙긴다구 계속 왔다갔다

그래도 재미있게 놀았다. 랑이 우리 웃긴다구 방방뛰구 까불구 춤추구 ㅋㅋㅋ 덕분에 우린 즐거웠다.

오후에 맞은 마늘주사 덕분인가? 방방 잘도 뛴다... 아마도 그 약발 어제 다 쓰지 않았나 한다...ㅡ.ㅡ

거진 3시간 노래방에서 놀았는데 한번도 쉬지 않구 까불구 춤추구 체력도 좋아요 ㅋ 우린 거의 지쳐가고 있었는데...

 

현이랑은 오래 놀지 못했지만 12시가 다되어 가고 있었기 때문에 우린 가야 했다.

유미는 아들내미를 대리구 와서 언능 가야 했구 우린 차시간때문에...

와줘서 고맙다는 현이.. 가스나... 당연하지 내가 네번째 딸인디.. ㅋㅋㅋ

현이 부모님은 무척이나 날 아끼신다.. 내가 현이와 비슷한 일을 겪은것도 있지만 종상이를 대리고 가면 많이 이뻐해 주시던 분들이기도 했다. 정말 많이 이뻐해 주셨는데.....

 

버스를 타구 집으로 돌아와보니 2시가 넘어 3시가 되어 가고 있었다.ㅡ.ㅡ

오다가 랑이가 배고프다 해서 모란에서 토스트 하나 사먹이구... 오늘은 이제 일어났다는... ㅋㅋ

2시가 다되어 일어나다니 나도 대단하다... ㅋㅋㅋㅋ

 

더 잘거였는데 랑이가 잠시 들린거라며 나의단잠(?)을 깨워서 일어났다는.. ㅋㅋ

14일 야외찰영때문에 피부관리하라구 나의 잠을 방해하지 않는다. ㅎ

 

 

ㅎㅎㅎ 이게 무엇이냐? ㅋ

내 싸이의 미니룸이라는... ㅎㅎ 결혼식날 까지만 쓸예정 캬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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