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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신이 무섭다.그래서..... 마음아 미안해

2006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6. 11. 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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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분당 아저씨네 가족을 무척이나 증오했었다.. 필구와 지내기 전부터 너무너무 싫어해서 그 미움의 끝이 언제나 눈물로 나타날정도... 하루라도 울지 않으면 이상한 날일정도로...

그런 그 분당집 진짜 무지할정도로 집안이 그런 집안이였는데..

내가 두 늙은이 죽을병걸려 곱게 죽지 말라구 그렇게 빌었더니.... 결국 정말로 둘다 암에 걸렸다구 한다.

그래서 항암치료받구 집에서 두사람다 요양중이라구 하는 아저씨 왈,,, 그래서 지금 더더욱 아이들이 힘들기만 하다는 이야기.. 재혼을 하고 싶어도 암에 걸린 두 노친네 능력없는 자신 애까지 둘...누가 오겠냐구

 

얼마나 빌었는데 그렇게 죽을병걸려 곱지 죽지말라구 힘들게 고생하다 죽을뚱 살뚱 얗다가 뒤지라구 얼마나 빌었는데 결국..

조금 씁쓸하다.. 그렇게 원하던 일인데..

항상 건강걱정하며 좋은거 먹구 그렇게 아끼구 생 난리를 치더만 잘되었지..

그런데 혹시..

우연이 아니구 정말 내가 그렇게 되길 빌어서라면...정말 그렇다면 난 정말 무서운...

 

ㅠ.ㅠ

 

가끔 랑이의 성질때문에 성질나구 기가 막히고 그사람의 이기적인 성격으로 욕하고 난리를 쳐도 시간이 약이라는 말.. 조금은 랑이에게 마음을 주구 싶다는 생각.. 이 드는건 왜일까..

 

다시한번 또 예전과 같은 배신 당하면

그땐...어쩌라구...

 

그래서....

 

그래서....

 

마음아 미안해.. 나 윤권이를 사랑해 주구 싶오... 미안 나의 마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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