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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옥이 드뎌 일치르다.,

2006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6. 8. 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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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01 (화)
행복지수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어제 괜한 짜증으로 권이와 싸운나...일하면서도 잘 풀리지 않아 씩씩되구

 

그뿐이 아니라 날도 더워서 짜증 이빠이..

 

그래서 계속 얼굴 구겨가며 18 18 하며 다니구..

 

권이의 월급날이기도 하고 카드를 내가 가지구 있었다.

 

엄마의 전화가 더 열받게 했다.. 지금 강릉이라구 ㅠ.ㅠ

 

또 2박 3일 쉰다구... 힝...

 

이브닝 근무 끝나구 집으로 안가구 나 이곳으로 왔다..

 

여가 어디냐구 모텔......

 

너무 너무 열받아서 집에 들어가기 싫어 술 사가지구 여기로 왔다.

 

근데 여긴 권이랑 집장만 하기전에 잠시 지냈던 곳이기도 한데 왜 여기로

 

왔을까...

 

하여간 술 다 먹은거 까지 기억이 나는데 자다 일어나보니..... 헉;;;

 

왠 남자가 내 옆에 누워서 자구 있었다...

 

권이였다...

 

ㅡ.ㅡ;;

 

아마 생각하건데 나 대리러 왔던 권이 내가 나오지 않으니 병동으로 전화를

했겠지...

 

난 퇴근했다구 하는데 나오진 않구 전화도 안받았구 혼자 또 씩씩대며 집에

갔겠지... 그러다..

 

시간이 늦었는데도 내가 들어오지 않자 나에게 전화를 한건지 내가 전화를 한건지

 

하여간 나 모텔이야 라는 말에 열 왕창받구 어디야 하고 소리 소리 질렀겠지..

 

머 술먹은 나 술술 불었겠지... 어디야 라구... ㅠ.ㅠ

 

엉엉 ㅠ.ㅠ;;

 

나 완전히 바보 권이 얼굴 보기 싫어서 도망친것이 다시 권이 곁으로 ....

 

지금일어나 보니 권이가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해봤다... 권이 아무런 일 없다는 듯이.. 지금 일어 냤냐구...

 

ㅡ.ㅡ 뭐래...

 

이따 출근잘하라구...;;

 

뭐야 뭐야 나의 쿠데타 끝난겨... 징징징....

 

결국 나의 사고는 그렇게 끝이났다... ㅠ.ㅠ 엉엉 무지 억울해..

 

나두 엿좀 먹일수 있었는디.. 징징징...

 

권이는 안다.. 내가 자신의 곁에서 도망칠수 없다는 것을... 그래서 더 억울행..

 

힝...

 

오늘은 마지막 오브닝 근무 아~~~ 지옥일거 같아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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