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일까지 쉰다. 아침근무 5일후 쉬는거라서 정말 많이 힘이 든다. 그래도 이젠 달련이 되었는지 아침 6시면 벨이 울리지 않아도 눈이 떠진다.
오늘은 미진이 결혼식이 있는날이라서 백암에 가야했다. 작은아빠 차 타구 가기로 했지만 약속을 어기셔서 다른 사람 차를 타고 갔다. 왠일로 고속도로 엄청 맞켰다. 덕분에 12시까지 가야 했는데 거의 1시가 다되어 있었다. 그래도 다행히 그때 막 사진 찰영을 시작해서 미진와 간단히 인사를 할수 있었다.
미진이 많이 이뻐지기도 했지만 결혼식장의 신부답게 정말 아름다웠다.
급하게 점심을 먹구 이천으로 가기위해 양지로 양지에서 이천으로 ㅡ.ㅡ
버스기다린 시간만 3시간 왕짜증...
정말 오늘같은 날은 차 없는 것이 너무 후회스러웠다.
산소가서 벌초하고 돌아오는길... 늙은 호박이 너무 이뻐서 따가지구 왔다. ㅎㅎㅎ
또 밤나무에 밤이 알맞게 영글어서 그것도 가져왔다. ㅎ
나는 호박 머리에 이구 권이는 재초기 매구 둘이서 정말 과간...ㅋㅋ 그래도 마냥 즐거운 우리들....
진가리에서 어머니 잠깐 뵙구 터미널로 와서 늦은 저녁을 먹구 시간마춰 버스타고 집으로...
정말 피곤한 하루 였다.
물이 없어서 물사온다구 나갔던 권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우트와 쥐포 그리고 복숭아 대령...ㅎㅎ
버스타고 이동하면서도 힘들어 지쳐있는나 챙기구... 본인도 힘들었을건데 고마웠다.
며칠전 그사건 이후로 갑자기 돌변한 권... 말하는 것도 조심스럽구 많이 절재하고 참아서 좋긴하지만 너무 귀죽어 있는거 같아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그렇게 까지 안해도 되는데라는 생각이..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자기하나면 족해 당신뿐이야 정말 하며 울부짖는 권이의 목소리가..가슴속에 계속 메아리치구 있다... 이 따뜻함은 사랑을 받는 사람만이 아는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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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미소가 얼굴에 지어지는것을 느낄수 있다. 이게 사랑받는 다는것이겠지 난 권이의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난거 같다.. 여지껏 받지 못했던 너무 큰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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