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째 우울모드... 아무래도 기분전환이 필요할듯해서 강원도를 가려고 했으나... 비용이 ....ㅠㅠ
기름값이 너무 올라서 엄두가 나지 않아 양평용문에 있는 꿈꾸는사진기카페에 당겨오기로 결심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인 관계로 마음먹었을적에 당겨와야 하므로.. 전날부터 굳게 다짐하며 혼자 운전해서 가보자 이러고 있었다.
아침에 뭉기적거리고 있다가 일어났는데 서울집에서 전화가 왔다. 어쩐일로 토요일은 오늘 쉰다네...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같이 양평이나 가자며 야탑으로 오라고 했더니 야탑으로 온 엄마..
나가기전에 우울한 기분 들키지 않기 위해 한껏 치장을 하고.... 스노우로 셀카.... 주문을 외우기...
난 괜찮다고..
야탑홈플에서 엄마를 만나서 양평으로 이동... 복정동에서 고속도로를 타는 코스라 무지 밀렸다..;;
2시간이 걸린 거리... 그래도 엄마와 수다를 떨며 양평으로....
마음이 힘들었던 그때도 이곳에 오면 위안을 얻었다. 이번에도 그럴이유였는데 사장님 내외분이 알아봐 주신다. 3번뿐이 오지 않았는데 내가 사진한다는것도 신랑과 함께 왔었다는 것도..
그때보다 얼굴이 밝아보인다며.... 마음이 힘들어서 간건데 ㅋ
출발하기전에 마법이 먹힌건가???
그렇게 잠시 수다 삼매경떨고... 엄마랑 또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식음료 기다리다 보니 1시가 넘어 2시가 되어 간다... 엄마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현재의 내 상황...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는일이기 때문에 굳이 말하고 싶지 않아서 평상시처럼 아무렇지 않게 수다를 떨며...
집으로.... 야탑에서 엄마를 내려주고 난 집으로 돌아왔다. 역시.. 미리 말처럼 집에 있기만 하면 안되는거였다집으로 들어오는길... 왜그리 한숨이 나던지... 들어오기 싫었지만... 왕복4시간 운전해서 피곤해서 들어오자마자 씻고 음악듣기중 ...
한달 하고... 보름이다...지쳐간다... 하지만... 이겨내야지..늘 다짐했던 일이니까
엄마가 식음료도 사주고 기름도 넣어주었다. 그래서 가득~~~찬 내차 캬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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