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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5. 9.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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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침에 일어나 아무생각없이 출근 했다가 일하다 점심먹구 바쁜 오후시간 어찌어찌 보내다 퇴근하고 별 차이 없다...

토요일날 파마를 했다... 디저털 펌이라나.... 하는김에 윤권이 염색도 했다.. 아주 잘 나왔따... 겜방에 와서 포즈잡아 보라 해서 한컷찍어 홈피에 올려 놨다...

10월2일은 정숙이의 동생 기춘이의 결혼식이라 구미에 가야 한다...

그전에 해결되야 할일...

차병원에 다니게 되었다... 지금있는곳보단 여러가지 조건도 좋구 해서 옮기기로 정했다..

24일까지 출근을 하게 되었지만 마음은 무겁다..

외래에 아직 나혼자서 일을 다하고 있는데 인수인계해 줄 사람이 없어서 그런것도 있구...

그냥 이래저래...

오늘 이쁜 액자하나를 사고 부장에게서 시집하나를 받았다...

동국대학생이 그렸다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선듯 사 버렸다... 그러면 안되는건뎅...

음....

윤권이는 요즘 잠잠하다.. 언제 또 그 징징이가 다시 튀어나올지 모르지만...

미안하다한다... 그러면 난 딱한마디한다.. 어차피 우리 헤어질거니까 미안할 필요 없다구 신경안쓰니까 마음대로 지랄을 하든 난리를 치든 하라구....

자기는 아직까지 나와 헤어질 마음이 없다 한다.. 아직까지는 하지만 언제까지 그 마음이 갈지 모르는일...

새로 생긴 침대 위에 올려 놓으면 이쁠거 같다.. 이 액자...

토요일날 신발도 하나 샀다.. 구두가 마땅한것이 없어서 당연히 윤권이것도 사게 되었지만...

내 인생에 누군가 끼여 있다는것이 이젠 짜증난다...

아무것도 아니면서 왜 내 인생에 끼여 있는건지...

오늘도 윤권이는 당직이다... 윤권이가 당직이라 해서 특별히 갈곳이 있지는 않다.. 그래서 결국 오게 되는 이곳 겜방....

어제 윤권이와 다투고 열받은 나 핸드폰도 안가지구 나왔다.. 뭐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어찌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나에게서 병원냄새가 난다구 질색팔색을 하는 녀석....윤권이....

요즘은 그냥 살기 싫다.. 아니 살기 싫다기 보다 재미나는 일이 없다.. 똑같은 일상 틀어 박혀있는 일상이 지겨워 진것이겠지...

다 털어버리구 일상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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