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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5. 10. 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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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어제 구미에 갔다가 와서 무지 피곤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그렇게 피곤하지 않다.

기춘이가 결혼을 했다.. ㅎㅎㅎ 싸이에 사진을 올리면서도 믿기지 않는 현실 ㅋ

기춘이를 처음 만난게 수원에서 살적이였으니 흠 벌써 5,6년이 되어간다...

그때 무척 어리게 보였는데 어느덧 성숙해져서 결혼을 하니 참... 세월....

같이 간 윤권이에게 정숙이가 한마디 한다.. 언제 결혼식 할거냐구...

윤권이 웃으면서 내년엔 해야지 하는데 왠지 표정이 어둡다... 정숙이 저만치 가고 나서 나에게

슬쩍 다가와 한다는 말.. 우리 결혼식은 하지 말자. 자기 웨딩드레스 입히고 싶지만 자기 집에서

별로 반기지 않을거 같으니까 그렇게 하자 ....라고... 왠지 내가 미안해 지는 이유는 뭘까...

오늘까지 난 off고 내일 부턴 아침번이라 일찍 나가야 한다. 재생병원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좀 일찍 일어나야 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하게 되어 약간은 들떠 있다.

며칠후에 밤근무를 해야 해서 윤권이 혼자 집에서 자야 하는데 윤권 아무말 하지 않는다..

병원일이 다그렇지 뭐... 그러고만 있다...

녀석 많이 변했다... 성격도 생각하는 시각도....

글쎄 뭐랄까 나에게 많이 마추려구 하긴 하지만 아직도 자기자신만 생각하는 그런건 아직까지도

좀 심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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