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은 근로자의날이라 쉬는날이였는데 30일날 쉬지를 못해 어디 가기도 뭐하고 해서 경애네 딸네미 다현양 운동회에 따라 갔다. 초등학교운동회는 처음이라 궁금하기도 했다.
나 어릴적에는 운동회할려면 몇달전부터 율동연습도 하고 준비도 하고 그랬는데 ㅎ 운동회날도 몇몇아이들만 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들러리 였는데... 많이 달라졌다..
무엇보다 이날 달리기가 기억에 남을거 같다. 학부모 달리기에선 무지 못뛰었던 아저씨.. ㅋ
본인도 자신에게 실망했었는데 계주에선 날라다닌.. ㅋ
운동화 끈도 잘 묶고 바지도 갈아입고 결의에 찬 표정으로 경기에 임했다.
결과는 대 역전극.... ㅋㅋ
풍선길이만큼 벌어져 있던 간격을따라 잡아서 역전시켰다. 운동회 끝나고 아저씨는 경애네차 손봐주었다.
집에 오니 9시가 넘어 있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