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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늠의 성질

2013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3. 7. 2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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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

 

아빠가 왔었는데 경우네 보고 싶어하셨지만 휴가갔던 올케 힘들다고 그냥 돌아가신 아빠.

카스에 친정엄마랑 휴가가서 좋아죽겠다고 적어논 철없는 올케...

거기까지는 좋았다.

 

얼마전 아빠 생신이였는데 아빠에게 물었다. 애들 안갔냐고.

전화한통과 용돈 10만원이 그리고 땡...

 

장난해?

그러면서 또 어디를 가면 좋을까 이러고 있는 정말 생각없는 올케카스에 글을 올렸다.

당연히 시댁을 가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런것도 갈춰줘야 하냐고 1년에 3번 갈까말까한 시댁좀 가보라고

아빠생신날 용던드리고 그걸로 땡이냐고 이랬놨다. 일부러 보라고 공개적으로

 

그래놨다고 또 울고 불고 지랄을 쳤나 보다.

또 열받은 단순한 경우가 전화를 해서 인연끊자고 한다.

왜 간섭하냐고... 웃기지도 않어.

 

그게 간섭이야?

 

지 친정아버지 생신때는 시댁식구와 여행간 그날아침 아빠생신이라고 이야기해서 부산에서 부랴부랴올라오게 하고선

시댁아버지는 용던드리고 시간없어서 못온다고 하고 휴가가서 어디를 가야할지 모른다는 이따위 글을 적어놓고

그러고도 뭘 잘했다고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다고 ??? 웃기지도 않어.

 

한쪽에만 잘하는게 아니라고 딱봐도 보이는데 아니라고?!

 

저사람이 올케 부모가 이상한거 아니냐 한다.

내가 봤을적에는 그런거 같지는 않고 올케의 인성이 참 대단한거 같다.. 참 대단도 하셔.

 

그렇게 대단한 마누라 모시고 사시는 경우도 참 대단하셔.

그딴식으로 해서어디가서 대접이나 받겠어?

 

엄마가 엄마도 가만있는데 왜 니가 그러냐고 한다. 엄마도 아는데 다 알지만 어쩌겠냐고

고쳐질 애도 아니고 인성이 모지라서 그런걸 조용히 살면 되지 왜 분란을 일으키냐고..

 

엄마가 그러니까 그년이...ㅡㅡ 정말 오늘 그렇게 말이 나왔다. 그년이 우리를 우습게 아는거 아니냐고

지가 뭘 잘했다고

 

시집오기전에 집안해주면 안산다고 생 지랄을 해서 얻어주었더만 지 친정에서 365일 살고

쳐 받을건 다 쳐 받고 지가 한게 뭐있는데 명절날와서 늦게까지 퍼 자빠져 자고 9시가 넘어 아빠 아침상 드리고

여행가서도 아침상 다 차려놓을때까지 퍼질러 자다가 일어나 머리하고 화장하고

 

시부모 여행가는건 지돈 들이면 안되고 지 친정부모모시고 갔다왔으니 당연히 해야되죠 요러고?

일일이 나열하면 한두개냐고.

지가 잘한게 대체 뭔데

 

시댁이래봐야 3번오면 많이 와 먼것도 아니고 버스한번 타면 오는길을

시간이 없어서라 해서 시간이 많은 휴가때 잠시 들리라는건데 그말했다고 울고 지랄을 쳐?

 

네 아주 대단하심니다 그려

그런 며느리 들일까봐 겁나신다는데 왜 우리엄마는 포기를 하는거지?

 

가르치면 되잖아

나만 나쁜인간 만들고 지는 아주 잘하는 순하디 순한 며느리로 이야기를 떠 벌리고 당기시겠지

 

처음엔 참으려 했다. 그래 참자 참자 했지만 안되더라.

아빠뒷모습과 이것이 히히덕 거리는 모습이 교차가 되는데 처음부터 무리였어. 나에게는

나름대로 그래 이해하자 이해하자 하면서 나라도 그랬을거야 하면서 내딴에는 잘 지내보려 노력했지만 당연한거야

내가 지년에게 하는건 아주 당연한거야...

 

온식구들이 그애만 쳐다보며 기분마추려는게 이젠 구역질나서 못해 먹겠다.

왜그딴 상전에게 설설 기냐고

내 문제는 내문제고 이야기 할건 똑바로 이야기 해야지

사람같지 않아 상대안하는걸 지를 이뻐한다고 엄마에게 그렇게 이야기를 하셔

그럼 지편이라도 들어줄줄 알았나?

그렇게 섬세하셨남? 울고 불고 난리치실정도로??

 

자존심이 상한거지 공개적으로 지 만행을 이야기했으니

그러니 싹 지우셨지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 한계를 느끼면 어쩔건데

내가 지보고 일일이 다 보고 하라고 했나? 며느리로서 어른들에게 기본만 하라는건데 그래도 잘나셨다고

그따위 글이나 올리시고

 

대단하심니다 박선영양 너도 딱 너같은 며느리 봐봐라

 

그래 너 덕분에 식구들 맨날 싸우고  니 덕분에 인연 끊었다 아주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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