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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출사

2013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3. 8. 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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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무박출사를 당겨왔다. 가고 싶었던 태백 안반데기를 간다길래 어차피 나도 그날 거기 갈려고 했던거라 신청을 했는데

무박출사이다 보니 사람들이 차량을 안가지고 가려해서 차가 부족했다.

문디가 가준다 해서 우리차가지고 가려 했는데 지원금이 나오니까 기왕이면 아빠도 대리고 가자 해서 아빠도 함께 가기로 했다.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갈수 있게 되었다.

 

다행히 이주전처럼 길이 막히지는 않았다. 11시반에 평창휴게소에서 모이는건데 10시되기도 전에 만나서 안반데기로 출발..

완전 산이였다;;; 우리차가 너무 힘이 딸려해서 뒤로 구르지 않은게 신기할정도로....

도착하니 바람이 무척이나 많이 불어서 추웠다는... 긴팔안가져갔으면 감기 걸릴 날씨였다.

11시쯤 도착해서 야식을 먹고 이야기들 하다 차에서 자러 들어갔는데 난 한숨도 못잤다...;;;

잠도 오지 않는데다가... 다른차량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고 차안에서도 6명이라는 인원이 자는 바람에 편하지도 않고

 

새벽이 가까올수록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시끄럽고 불도 자꾸 비추고....

결국 5시부터는 아예 앉아 있었다는...

일출을 찍을려고 기다렸는데... 구름이 너무 많아 일출을 제대로 담지 못했다..ㅠㅠ

하여간 정말 날씨운이 너무 없다는....징징

 

안반데기에서 내려와 아침식사를 하러갔다... 안반데기 거기는 모르는 사람은 찾아오지도 못하겠다... 괜히 나혼자 나섰다면

길찾는다고 날밤셀뻔했다 ㅋㅋㅋ 날밤은 세었지만 ㅋㅋㅋ

 

황태해장국먹고 태백구와우 마을로 출발~

 

해바라기 축제하고 있는곳 축제는 전날 다 끝이났지만 그래도 개방한다는 소식을 듣고 갔는데..

해바라기는 다 졌다..ㅠㅠ 다행히 구석탱이에 그래도 많이 피어있는곳이 있어서 거기서 놀았다

아빠도 찍어드리고... ㅋㅋ

 

그다음 선돌과 선암마을을 거쳐서 돌아오는길..

고속도로가 또 밀릴길래 국도로 해서 잘 왔는데 양평에서;;; 3시간이 걸려버린....

양평에 6시쯤 도착했는데.. 빠져나온건 9시...

 

집에가니 11시...

그래도 우리는 꿋꿋이 집으로 왔다.

다음날 둘다 출근이니까..

 

몸은 고되었지만 안반데기 배추밭의 장관을 볼수 있어서 좋았고 아빠가 즐거워 하셔서 나도 좋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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