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열 .. 나같은건없는건가요. 노래...
이노래는 처음 권이를 만날때쯤 알게 되었던 곡이다.
그때 권이는 세화에 있었다. 기숙사방이 사무실 옆이라 사무실이 다 퇴근하면
그 사무실에서 채팅하고 오락하고 음악을 들었다는 권이..
그러다가 나를 알게 된것이다. 채팅으로..
내가 좋은곡 들려줄까? 하고 인터넷으로 이곡을 들려 주었을적에 왠지 서글프다구
하지만 괜찮은곡이라구 했던 곡이기도 하다..
이곡을 들으면 예감하고 있었다. 필구의 여자문제로 곧 이별을 하겠구나 하고
가사하나하나를 마음에 새기며 왠지모를 외로움으로 필구와의 이별을 마음으로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구 그 때는 필구와 함께 있는것보단 권이와 있는것이
마음이 편했다. 언제나 돈언제 어디서 얼마나 해올건지에만 관심있구 돈이 없으면
무슨 벌레보듯 하든 필구와는 다르게 권이는 나의 걱정 외로움을 함께하길 바랬기
때문에 그것이 부담이 되었지만 그당시 너무나 힘들었던 난 나도 모르게
권이에게 의지를 해 버린건지도 모르겠다.
난 아직 이곡을 좋아한다. 계속 들어 질려 버렸지만 그래도 문득 문득 들으면
아직까지 나에게 무엇인가 안정을 주는 곡이다.
권이는 노래방에서 이곡을 불러주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아직은 이곡을 부르면 그때의 힘들었던 기억이 생각이 나서 잘 눈길을 주지 않는다.
4년전 이때쯤 구갈로 이사를 했었지..
그리고 그때는 내가 이사를 다니면 그래도 서울집에서 와서 도와주곤 했는데
내일 새벽에 또 경기를 한다. 그런데 새벽에 하는거라 볼수 있을지 난 오후근무라
상관없지만 권이는 어찌 될지 모르겠다.
새벽부터 내가 가자고 보채야만 갈수 있을지 아직...
오늘도 권이는 땡깡이다.. 근무 끝나구 자신에게 오라구 요즘 계속 재미 붙었나보다.
성남엔 학교를 안가는 애들이 왜그리 많은지.
병원에 입원하는 애들은 거의 학교를 가지 않는 애들이 많다.
여기저기서 망가져 가는 소리만 들린다.
답답하다.
요즘 권이는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아령에 팔굽혀펴기까지..
작은체형에 너무 마른데다 근육도 없다구 어느정도 좀 다져볼려구 한다구 3일전부터
열심히다.
지금도 근육이 좀 있는데 남자가 그래도 상체라도 보기 좋아야 한다며 열심인 권.
해경이 신랑 영훈오빠처럼 만들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한다구..
난 근육맨(?)싫은데.. 지금 그대로의 권이가 좋은데 뭐 본인이 저리
극성이니 어쩔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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