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다. 어제 아침근무 오늘 오후근무 내일은 중간근무...
금요일날 결국 끌려 나갔다. ㅠ.ㅠ
나가면서 막 짜증내기시작하고...
종합시장에서 9시에 모여 닭갈비를 먹구 칭기스칸 갈려구 했는데
권이가 해물이 싫다구 해서 종합시장으로 장소를 옮겼다.
늦은 저녁들을 먹구 노래방에서 놀다가 광주 집으로 가서 또 술먹구
ㅠ.ㅠ
새벽4시가 되어서야 잘수 있었다..
하여간 그럴줄 알았다니깐...
노래방까지는 괜찮았는데 시간이 11시가 넘어있어서 혼자 놀다 오라구
못올거 같은면 자고 오라구 혼자 보낼려는 굳이 나랑 가겠다는 권...
때문에 20분을 실랑이 하고 도착한 시간이 12시...
ㅜ.ㅜ
기사차 불러 오려구 했지만 그또한 늦게 오는 바람에 집에 오니 3시
앃구 모하다 보니 4시...
아침에 비몽사몽으로 택시를 타구 출근하고 힘들게 어제는 더구나
2명뿐이 일을 하지 않아서 할일이 무지 많았다.
혼자 세병동 콜받구 성윤씨는 47병동 D-set만들구..
나만 혼자 침대끌구 뛰당기구..ㅠ.ㅠ
점심도 못먹었다. 바빠서...
배는 고프지 몸은 쑤시지 잠은 오지 완전히 거지;;;
그래도 퇴근후 빕스가서 맛나는 점심겸 저녁을 먹었다.
스테이크에 셀러드바에 과일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등...
배 터지게 먹었다...
다른사람이 사주니까 가서 먹는거지 내돈내고 먹기엔 무지 아꿉다.
너무 비싸....ㅠ.ㅠ
권이도 그런 음식 별로 좋아하지도 않구...본인이 사주지 못하니까 많이 먹구
오라구 문자를 날렸다. ㅎㅎㅎ
어제 근무하다가 비상구에서 어지러워 발을 헛디뎌 넘어졌는데
아직 약간의 통증이 있다. 이따가 근무때는 할일이 많다. 어제 해야 했던 일들이
있어서 오늘 쉬는 날이였으면 어찌 되었던 하고 왔을건데 근무라서
오늘로 미루고 온지라 이따가 무지 바쁠듯...
입원한 환자중에 다리를 자른 환자 하나가 있다..
아직 나이도 30대 초반인데 근육이 썩어들어가는 병이라나 그래서 어쩔수 없이
한쪽 다리를 절단했다는데 특별히 질병 앓은 사람도 없다던데
닥터 말로는 음주흡연을 많이 해서 그렇다구 한다.
술에 담배를 너무나 좋아라해서 거의 술로 살아서 뭐 특별한 이유는 아니겠지만
당뇨를 가지구 있으면 그럴수 있다는데 당뇨도 없는 건강한 사람이였다는디
조금 불쌍한 생각이...
젊은 나이에 그렇게 되서.. 권이는 담배는 하지만 술은 아예 먹지 못하고
난 술을 좋아라 하지만 권이땜시 잘 마시지 못하고...
병원에 근무를 하며 난 정형외과 병동이지만 가끔 병실이 모지라서 우리 쪽으로
입원하는 사람들을 보며 비록 힘들어도 건강한 내자신이 얼마나
감사해야 하는일인지 세삼 느끼곤한다.
ㅋㅋㅋ
권이가 또 싸이에 엄청난 양의 방명록을 올렸었다..
권이가 옆에 있는데 보고 있었는데 쑥스러운지 모른척.. ㅎㅎㅎ
그글 쓴다구 애 먹었다구 ㅋㅋㅋㅋ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사람..
이제 이노래가 마음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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