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9시 출근이였던 난 80명의 환자와 싸움을 일찍이(?)끝내고 집으로 일단 왔다.
집에와서 이것저것 챙겨야 할것들이 있어서 일요일날 돌아오는데 냥이들 밥과 물도 챙겨야 하고 일요일날
모델 찰영회도 있어서 카메라도 챙기고...
신랑이라는 사람에게도 춥다하니 따뜻하게 입히고.... 그렇게 7시 반쯤? 출발했다.
여느때와 같이 여주에서 자율식당에서 밥을 든든하게 먹고 출발하기전 전날 화상을 입은 손이 걱정되어 운전 교대해 줄라 했더니
평창이니 본인이 끝까지 하시겠다 하셔서 난 편안하게 갔다.
오전에 근무일적에 팬션에서 온 안내문을 보고 장을 봐서 들어가야지 했는데.....
감사하게도 우리의 네비는 밭길을 알려주셔서.... 어두운 논길을 가다보니 슈퍼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곳으로.....ㅡㅡ
뭐니....
그래도 출발할적에는 좋았는데 팬션에 가까울수록.... 으슥해 지는 .......
산쪽이라 해도 일찍 떨어질건데 우리가 10시가 되어 도착했으니 무척 어두운 길이였다... 군데 군데 알수없는 불빛들이 간간히 있을뿐...
혹시나 길을 잘못들었나? 생각이 든 우리 ㅋㅋ 하지만 잘 가고 있다는....
거의 도착할즘 팬션에서 연락이 왔다 어디쯤인지 확인전화가 왔다.
네비에 2,3분이면 도착이라 해서 그럴줄 알았는데..... 10여분이 걸린;;;
ㅡㅡ
어찌 되었던 잘 도착한 우리 ㅋㅋㅋㅋ
우리가 묻은곳은 알비레오다. 단촐하게 잠만 잘거니까 원룸식으로 된방을 예약했는데
이곳에는 프린스라는 복층이 있는데 벽난로도 있어서 겨울에 투숙하게 되면 아주 운치있을거 같다.
다음에 이곳에 묻게 된다면 프린스에 투숙하고 싶다 ㅋㅋ
내가 좋아하는 샹드리에 ㅋㅋ
퇴실하기 전날 담은거라 조금 지저분 하군 ㅋㅋㅋ 그래도 아늑하고 소박한 느낌이 좋았다.
무엇보다 여긴 스태프가 무척이나 친절하다. 도착후 우리가 장을 보지 못해서 생수를 구입해야 했는데 2천원이란다.
3번인가 이야기 했는데 듣지도 못하고 문을 닫을라고 했던 나... 그런데 본인이 더 미안해 하면서 2천원임니다를 계속 이야기 하는... ㅋㅋ
나중에 보니 식탁에 몇가지 메뉴가 적혀 있었다. 라면도 있는줄 알았으면 이야기 할걸 ㅎㅎㅎ
주방과 들어오는 입구 우리방은 1층이였는데 퇴실전날인 토요일날 늦은시간에 왠 남자가 문을 두드린...
우리방이 사무실인줄 알았단다.. 그러고 보니 보통 사무실은 안쪽 1층에 위치해 있는데 우리가 딱 그 위치였다는.... 게다가...
출입문이 똑딱이 하나로 잠기는 거라... 조금 불안했다. 따로 잠금장치를 만들면 조금더 안심이 될텐데...
깜찍한 메뉴판 ㅋㅋㅋ
난 맥주가 먹고 싶었는데... 소주만 있다고....ㅠㅠ
조금 외진 곳이라 불안은 했지만 조용하고 공기도 좋고 마음에 털어내야할게 많은 사람은 이곳이 괜찮을거 같다.
밤하늘에 별도 많고 번잡스럽게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거 같지 않지만
주위에 간간히 팬션들도 있고...
스태프도 친절하고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내가 여행을 참 많이 당기지만 관리를 잘한다기 보다....
애착이 있는듯한 느낌???
춥다고 하니 이불도 하나 주셨는데 두껍지는 않지만 무척 따뜻하게 잘 잤다. 침대도 무척 편하고
숙소는 이쁘고 멋지고 그런것보다 잠자리가 편안해야 한다.
특별하게 아기자기하고 멋지고 이쁘다고 말할순 없지만....
감성있는 목조팬션?! 이랄까???
그리고 애착이 느껴지는 곳이다.
http://www.starflowerps.kr <<<<< 홈페이지 주소!!
저번에 미리가 준 사진선물 ㅋㅋㅋ 어디에 꽂을까하다 이렇게 해 놓기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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